회사에서 해피 type-s 사용중입니다!

제 자리 앞에 에어컨이 있는데 더위가 시작될 무렵, 에어컨이 말썽이라 수리기사가 왔습니다.

뭐 이리저리 만지고 뜯고 하더니만

물 빠져나가는 호스를 뜯었는데 제자리에 물이 튀겼습니다...........

저는 바로 키캡 다 제거하고 기판에 물이 들어가지 않았나 확인하기 위해 녀석을 분해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모습을 보던 설치기사가 "많이 튀었어요? 뜯어 보시기 까지 하시네요?" 라며 한 이십여분 있다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이게 비싼거라서요..." 라고 화를 눌러서 말했더니 "죄송합니다 고객님" 이라고 한마디 하고 끝나더라구요.. 아오


아무튼 그때 기판에 물이 스며들진 않아서 다행이라 여기고

다시 조립을 했는데 그때부터 유격이 상당합니다...


ESC 누를 때 삐걱 거리는 느낌도 들고...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방치하고 있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한번 다시 재 조립하면서 나사를 세게 조여보기도 했는데 이러네요...


제가 나사를 잘못 조이면서 야마(?)가 나서 풀리는건가 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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