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 삼일 밤낮으로 고생해 보니까 숨통은 트이네요. 한 1/3은 복구를 했습니다.
메일 백업해 둔 폴더를 찾지 못해서 시리얼 번호들을 다 잃어 버렸네요.. 다시 사야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우선은 기본적인 것만 복구를 해 놓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전쟁이 나서 파괴된 나라의 문화를 복구하는데 기본적으로 100년정도가 걸린다고 어느 강의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부서지는 것은 순식간인데 그것의 원형을 되찾는데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나 우리주변의 환경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획득한 자유에 대한 의지를 행사 아니하고, 하고는 자유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컴퓨터의 의존도가 많지요. 커렁커렁한 타건음이 소리없는 무음으로 진화해 가는 것도 보편화에 관련이 있다 보는데요,
주기적으로 포멧해 가며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잡초를 뽑듯 한번씩 이런 기회를 통해 정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용량이 커지다보니 가끔은 Dos 시절이 그리워지지요^^
가볍게 가볍게 일상을 타건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