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뉴백축을 처음 써보고 4일 뒤에 리뷰글을 프리뷰 처럼 작성했었는데


그때랑 달리 또 키감이 굉장히 다르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일단 확실히 첫 느낌이 엄청 나쁘다는건 분명하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사용함에 따라서 매일매일 다가오는 느낌은 정말 달라지네요.


관련글 자체가 너무 없어서 단순히 정보를 구하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아직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글을 적은 감도 있지만 


지금 생각하니 글을 적는 시점에 너무나 경솔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단순히 나쁜물건인데 손에 익숙해져서 더 좋게 느껴진다 인게 아니라


분명 그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가치를 알아차리기엔 너무나 앞에 큰 담이 있어서


조금조금씩 허물어 가는게 매우 어려운 물건이다 라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직은 높은 키압에 꽤나 어렵기는 하네요 ㅎㅎ



아무튼 예전에도 느꼈고 지금도 한번 더 느끼는게


단순히 일회용 칫솔 처럼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시간이 투자되어야 되는 제품을 적어본다는 행위가


참 어렵구나 라고 느낍니다.


혹여나 다시 한번 키보드 관련 글을 적게 된다면 더욱더 신중하고 생각을 해야 겠다 싶네요 ㅎㅎ



근데 한편으로는 청축, 갈축, 적축 모두 저는 처음 키보드를 눌러보고 바로 워 이거 정말 좋구나 느꼈으니


달리 생각해보면 그냥 이건 나쁜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아무튼 키보드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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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으로 내 책상위에 있는 키보드는 무엇이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