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키보드는 집에서만 사용하고, 업무와 게임을 하면서 텐키패드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기에 풀배열 키보드만을 고집하다가,

굳이 집에서만 쓰지 말고 미니 배열 키보드도 맥북과 함께 들고다니면서 사용하자는 마인드로 해피해킹 블루투스로 미니배열에 입문했는데..

맥북으로는 게임이나 워드 작업을 주로 하다 보니 미니 배열이 꽤 편하네요. 무엇보다 휴대성이 좋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뉴 포커 ii 적축과 갈축을 매스드랍에서 질러놓고 배송을 기다리던 와중, 매스드랍에 또 60% 배열 키보드가 굉장히 다양한 옵션으로 떴네요. 저소음 적축과 스피드 실버축.. 아무래도 밖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시끄러우면 안될 것 같아서 적축을 샀는데 이렇게 저소음 적축을 사용한 미니 배열 키보드가 공제될줄이야 -_-;;


USB-C 포트밖에 없는 신형 맥북을 사용해서 뉴 포커 ii 공제때는 어댑터 안써도 된다는 이유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두 대나 샀는데, 이번에는 USB-C를 사용하지 않는 미니 배열 키보드인데도 자꾸 지름신의 유혹이 오네요. ㅠㅠ

지름신이 자꾸 유혹을 해서 푸념글이나 하나 남기고 갑니다 ㅋㅋ 그래도 참을 것 같습니다. 아니, 참아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