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2009년산인가 하는 리얼포스 기판과
노바터치 기판입니다. 좀 다르게 생겼죠?
환경조약 때문에 여러가지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ㅎ
그냥 한번 올려 봅니다.
노바터치에는 LED를 착장할 수 있는 자리가 있더군요. 삼락LED...
덤으로 노바터치에 리얼포스 스위치를 이식한 "노바포스(?)" 사진 추가해요...^^;;
"도덕의 경계에서 주저하지 않는 자가 힘을 갖게 된다."
해피에 있는 토프레용 슬라이더를 돌기가 깨지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분리를 합니다.
노바터치의 슬라이더도 마찬가지로 분리하고요.
이 분리법은 팁게에 찾아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잘 분리하면 돌기가 거의 파손되지 않아요...ㅎ
분리하고 해피상판에 노바터치의 슬라이더를 끼워 주시면 되는 겁니다.
조립 전에 슬라이드 다리부분에 윤활을 미량 하면 더 좋겠죠...
해피의 모디부분은 엔터와 좌슆 부분이 노바터치의 그것과 호환이 어려워서
제 경우는 모디부분은 그대로 놔 두었습니다.
그냥 해피키캡이나 리얼 키캡을 사용해요.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다 보니 별도로 리뷰하기도 그렇군요.
핵심은 슬라이더 분리시에 슬라이더 돌기가 파손되지 않게 하는 일종의 테크닉인데
직접 해봐서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어서 문제네요...^^;;
저렴한 중고를 구해서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
비용이 좀 나가기 권하기도 그렇고요...ㅜㅜ
흰둥이친구님을 통해서 재미난 걸 많이 보게 되네요.
혹시 노바포스의 타건음은 어떤가요? 오리지날 노바터치 소리가 지배적인지 리얼포스 소리가 지배적인지 상당히 궁금해 지네요 ^^
사진을 통해 키보드의 외관이 아닌
내부에 얽힌 사연을 말씀해주시고 싶으신 것이 아닌지요.
재민아빠님의 질문에 달아주신 댓글을 읽어보면서
신중하게 슬라이더 교체작업을 진행하셨던
흰둥이친구님의 노고를 상상해봅니다.
단순히 슬라이더 교체작업만 하시지는 않았겠지요.
여러 고민도 하시고, 문제점도 해결하시면서
완성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구입한 로또가 당첨 된다면,
당장 리얼이와 노바를 구입해서
리얼이와 노바 슬라이더 교체작업을 해보면서
궁금한 것도 여쭤보고, 키감도 테스트하고,
키보드에 관한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그러고 싶습니다만....
일단 로또부터 당첨 될리 없겠지요. ㅎㅎ;;
보여주신 사진과 교체과정 설명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꼭 시도해볼게요!!!
고민은 했었어요. 정확하세요..ㅎ
다른 게 아니라 모 사이트의 노바터치 리뷰에서 리얼의 슬라이더의 지름과 노바터치 슬라이더의 지름이 차이가 있고
노바터치가 크다고 수치가 나온 걸 봤거던요...ㅠ
그래서 처음에는 시도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죠.
근데 로또도 우선 구입해야 당첨도 가능하듯이...
노바터치부터 그냥 구했습니다. 장터에 나온 걸 보고 그냥...^^;;
노바터치를 받아보니 정밀하게 재 보지 않아도 슬라이더 이식이 가능하게 보이더라고요.
노바터치를 순정 그대로 여러 키캡으로 테스트(?)해 본 뒤 해피에 이식한 거죠.
여러 곳에 간단히 말했듯이
기존의 리얼이나 해피와는 좀 다른 제3의 키감(?)이 나오더라고요.
키감은 개인취향이고 호불호가 다 달라서 다른 분들한테 권해 드리기는 뭐하지만...
제게는 중독성이 강하고 괜찮은 키감이 느껴지네요.
특히 두꺼운 체리 순정 PBT하고 잘 맞물려서요.ㅎ
제 해피1이 2005년산이어서 10년이나 되었고
러버돔 경화가 꽤 있는 것을 감안해도 나름 괜찮은 키감이라 생각해요.
다만 제 해피1의 러버돔의 상태 때문에 키감이 균일하게 나오지는 않지만요...
이상 노바슬라이더를 이식한 해피에 대한 간단한(?) 키감 댓글입니다...^^;;
제 조립이나 개조 실력은 간단하게
"분해"라는 두 글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만,
키매냐 들어온 햇수로 따지면 두자리수가 넘어가니
그동안 눈팅했던 짬밥은 좀 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고민도 하시고, 테스트도 하시면서
신중하게 개조작업을 진행하셨군요.
고민 끝에 노바를 구하신 이후부터
이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군요.
흰둥이친구님의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 때문에
제3의 키감을 얻으실 수 있었고,
이 키보드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가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저는 사실 키감 비교를 할 때,
스위치마다 제각각의 매력이 있다라고 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견하신 그 제3의 키감을 저에게 맞는지 안맞는지 여부를 떠나
언젠가 반드시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키감"이라는 그 자체로 키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흰둥이친구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저에게는 소중한 자료라서 모두 스크랩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한 번 리뷰로 써주셔도 될만큼
다른 회원분들께도 소중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작성하실 적절한 시기를 고민하고 계시거나
아직 해야할 몇몇 실험이 남으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뷰 작성해주시라는 압박 아닙니다. ㅎㅎ;;
리뷰 작성여부는 흰둥이친구님이 스스로 결정하실 문제이지
제가 감히 그 판단에 대해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하지 않으신다면 그 나름의 이유가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리뷰를 작성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저 혼자 스크랩하기는
너무 아까운 자료라는 것만 말씀 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언제나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추천을 안 눌러드릴 수 없지요!!!
좋은밤 되시길 빕니다.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은 무심한 자들의 가슴을 흔들고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발상은 그 바탕에 끝없는 고민과 실험의 노력을 통하여 실현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바터치 기판 추가 사진입니다.
스테펜님께서 LED홀의 위치에 대해 문의 하셔서 추가합니다.ㅎ
캡스락, 스크롤락 등 위치 옆에 구리빛 홀이 그겁니다...
아.. 키캡 깔끔하네요.
해피해킹을 사용중인데 저렇게 깔끔한 키캡으로 바꾸고 싶네요.
@흰둥이친구님의 http://www.kbdmania.net/xe/photo/8698201 아직도 궁금합니다. ㅎㅎ 어떻게 이식하는건지 초보는 모든게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하네요.
리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오늘도 눈이 호강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