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래핑을 재도전 하려다 과감히 포기하고 벗겨냈습니다.

나쁘진 않은데..탈거작업을 할 때 너무 꽉 끼는 바람에, 이건 좀 아니다 싶었드랬죠.

틈을 벌리다가 하우징 상처도 나구요..ㅠㅠ

아무튼 통울림이라도 줄여보고자 2차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간만에 용산에 놀러와서 산 물건들이 있는데요, 아이오매니아 시즌3 엘로&블랙키캡, 장패드입니다.

사진 찍기 전에 이미 개봉해버려서 ㅎㅎ;; 마지막 세팅완료 모습에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리더스키 들려서 사왔는데 이른 오전이어서인지는 몰라도 꽤 조용하더라구요, 사장님도 조용하게 맞이해주시던..


아무튼 작업샷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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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소 가드스티커

정말 이런걸 발견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차 작업때 사용했던 마우스패드가 너무 두꺼워서 체결과정이 거시기했기 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문제 없이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내부에 맞게 잘라서 필름떼고 붙이면 되는 간단함(?)도 마음에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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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bt키캡 & 장패드

통울림을 잡는데 수건을 깔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키캡이랑 같이 장패드 하나 마련했는데 좋네요.

마우스 활동범위도 넓어진 것 같고, 키보드랑 패드가 항상 부딪혔었는데..저렴이지만 아무튼 추천합니다


어쨌든 래핑은 실패로 결론지었지만, 통울림 잡기는 만족스럽게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럼 수전사 가야죠..^^;;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진짜 맞는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