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즈음,  사용감 있는 베이지 투톤 꼬인줄 ml 4100을 구매하였습니다.
세월에 따른 자연윤활이 된 듯 한데~
아직은 조금 서걱거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4100을 타건해보지 않아 비교하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요걸 좀 사용해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될텐데~

집에서는 해피프로2를 , 회사에서는 8955 갈축을 사용하는 중이라, 타건 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원래 집에서 사용할 용도였지만
굵고 튼튼한 제 손가락과 4100은 잘 맞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 4100이란 놈이
"그래 나와는 안맞는 것 같아" "장터에 내놓자"라고 마음 먹었다가도
오래된 4100이 명품이야, 구하기 힘들어, 천천히 쳐보면 서걱거림이 튕기는 매력이 있군....하앍~-_-;;;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4100을 한번 길들여보려 합니다
타건으로는 힘들것 같고, 그렇다고 스프링 개조는 할 줄 몰라서 안될 것 같습니다

예전 댓글 중에 어느회원 분은 발판으로 사용하신다고 하시던데^^ (오징어 향 4100이 될 것 같군요^^)

색다른 방법으로 4100 키감을 부드럽게 할 방법이 없는 지 궁금합니다

정말 잘 윤활 된 4100 한번 맛보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