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집에서 리얼 106 차등 45 저소음 쓰고있는 리얼유저입니다.
회사에서 다른분들 키보드도 쳐봤었는데
리얼 87 차등의 키감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뽁뽁이 터트리는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106은 약간 체리랑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 집에
필코 제로(텐키리스 아님)와
mx11800 신갈(일자돌기) 이 있어서 각각 써봤는데
mx11800 가 지금 쓰는 리얼 106이랑 비슷한 느낌이고
필코는 진짜 좀 많이 거칠면서 센 느낌이 듭니다....
(둘다 팔아야 하는데, 전 아직 사고팔고게시판 권한이 없어서요...;;
오늘 책상도 새로 설치하면서 절체한지라 각각 4만원 남짓에 팔아버릴 생각인데......)
이 상황에서 제가 지금 집에 키보드를 하나 더 장만해야할 것 같은데
어떤 키보드를 사는게 적당한 대안일까요.?
(집에 필코 제로를 꼽았더니 반감이 거북스럽고
mx11800을 놓으니 한영키나 윈키가 없어서 집안 식구들이 뭐라 하네요...)
가족들에게는 삼성이나 TG마크가 선명한 멤브레인을
혼자 쓸때는 리얼포스가 답입니다..
비싼거 놓아두었다가 커피라도 엎지르면..
숨겨놓고 필요할 때만 꺼내서 쓰세요..
정답입니다
저도 집에서 애들하고 함께 쓰는 컴에는 큐센입니다~~ ^^
그러다 우리 큰아들이 제가 사용하는 체리 청축컴팩트와 리얼함 쳐보더니 "우와~~ 아빠 이거 뭐에요? 저거(큐센) 바꿔주세요~ "
하길래 순간 긴장감이 ~~~ 그래서
"아들아 이건 가격이 이렇고 저렇고 좋은 키보드인데 너 어제도 동생하고 컴하며 음료먹다 엎지않았니? 만약 이 키보드에 그럼
아빠 맘은 구멍이 난단다~, 니가 아끼는 BMX자전거가 더러워지거나 망가지면 맘 아프지 그거랑 똑같단다~~"
했더니 자전거 멘트에서 인정하며 포기하더라구요 ㅎㅎ
역시 집에서 사용하는 공용은 삼성/TG/큐센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
저도 아는 동생이 앞전에 106 차등 저소음 모델을 사용할 때 타건을 해봤었는데
기존의 리얼포스의 키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군요..
87쪽의 키감이 마음에 드셨고 온가족이 사용하는 키보드라면...104는 어떨까요?^^;;
87은 아무래도 텐키레스니까.. 평범해 보이지는 않아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