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저도 700R 구매자입니다.
글들을 많이 보니 불량과 문제들이 꽤나 있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
특히 캡스락.. 축이 올바로 껴져있지 않다던가.. 휜 키캡..
그리고 스페이스바 철컹 소리가 유난히 크다는점..
제가 이것에 대해서 조금 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것이 700알 흑축인데, 스페이스바를 때리면 소리가 유난히 크긴 큽니다.
어떤 분의 영상과 비슷하게 "철컹 철컹"하는 소리가 큰데요.
스페이스바에서 "통울림"과 "스프링소리"가 다른 엔터, 쉬프트, 백스페이스에 비해서 월등히 큽니다.
천천히 누르면 당연히 그냥 "스윽- 찌그덕" 정도네요.
검지로 떄리면 "철컹 철컹" 소리를 내며 빨리 때리면 "철 컹!" 하며 끝에 "통울림"과 스프링소리가 강하게 들립니다.
이것도 불량이라고 보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역시 PBT라 그런지.. 벌써부터 폰트가 닳네요..
E D F G 가 다른 폰트들에 확실히 닳았습니다.. 더키는 몇일만에 닳더니..
여러분은 어떤 문제들이 있나요? 어떻게 할 예정입니까?
Das Keyboard 무각 청축, 마제스터치1 무각 청축 텐키레스, 마제스터치2 적축 풀레이아웃 한정판, 마제스터치2 갈축 풀레이아웃, 체리 G80-1865 청축, 로지텍 K350, 마제스터치2 청축 텐키레스, 아이락스 KR6402, 큐센 GP-K8000, HHKB2 Pro 백각 + Red ESC 캡, 레오폴드 700R 그레이 흑축, 나프촉 갈축, 체리 G80 1867 (컴팩트) 적축, Thinkpad Ultranav, 엔키보드, Emprex btc6100, Majestouch 2 White Ninja Full Black Switch, Razer Blackwidow Tournament Edition
저는 청축이랑 흑축 두 제품 신청해서 오늘 받았는데 일단 전체적으로 타건감은 좋은 것 같아서 그건 넘어가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키캡 삐뚤어진 현상 제품한곳에서 한군데 있고 마감 상태 조금 좋지못한것도 있네요
근데 그냥 만족하면서 쓰려고요
스페이스바랑 백스페이스 이질감은 조금 들지만 예전 FC200R 스페이스 너무 불량한거 함 써본뒤로 이정도면 양호하네여
역시 적응의 차인 것 같습니다
P.S) 흑축 처음 쓰는데 험.. ㅠ 힘이 좀들어가긴하네여 구분감도없어서 그런가 적축을 살걸 하는 후회가
불량 아닙니다. 스페이스바 스테빌(철심)이 제일 길기에, 타건시 소리도 제일 큽니다.
말씀하신대로 천천히 약하게 누르면 소리가 적구요, 빨리 or 세게 치거나, 치는 부위에 따라 소리가 더 클 겁니다.
이는 당연한 사항이고, 구리스를 주입해주면 훨씬 나아집니다.
P.S) 왜 그런 생각을 하신지 모르겠지만, 키캡이 PBT 재질인 것과 폰트 닳는 것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폰트의 내구성은 각인의 문제죠(실크, 레이저, 이색사출, 승화)
700r에 적용된 레이저 각인이면 반영구적이라, 그리 쉽게 닳지도 않구요(하루만에? 불가능합니다)
레이저 각인후 입힌 염료색상의 편차가 있었거나, 사용하면서 변색되었던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참고로 블랙 키캡의 레이저 각인은 변색이 잘 되는 편이나, 손을 자주 씻어주면 그나마 오래갑니다^^;
마제는 실크각인의 제품이 더 많았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지고, 글씨가 깨끗하게 지워지곤 했죠.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PBT 재질과 폰트는 상관없구요.
키캡의 재질이 PBT던, POM이던, ABS던 간에, 블랙 키캡의 레이저 각인 변색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레오폴드, 더키, 체리 스탠다드, 컴팩트 등 레이저 각인이 적용된 블랙키캡은 폰트의 색상이 다 흐려지죠(EX : 흰색->회색)
색상이 변할 뿐, 각인이 닳는건 아닙니다(레이저 각인 키캡을 사포로 무각화 하려해도 한참 걸립니다^^;)
뽑기운이 안좋은게 아니라, 원래 그렇습니다.
단, 화이트 키캡에 레이저 각인은 기본적으로 회색, 검정등 어두운 색상이라 변색의 위험이 적습니다.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체리 컴팩트도 실크인가요? 딱 만지면 글자가 오돌오돌하게 만져지는게..
마제2는 대부분 레이저로 알고있었는데.. 제가 틀렸나보군요.
네네 제가 단어를 잘못골랐나보군요.. (다른분들도 막 난리나는군요.. ㅋㅋ)
흐려지는데, 이상하게 PBT키캡인 더키하고 레오폴드만 유난히 티가 나게.. 흐려져서..
그랬네요. 더키는 실제 꺼내서 사용한지 3주도 안됬는데, A가 반이 그냥 없어져있더군요.
그래서 그랬습니다. 제일 오래쓴 레오도 멀쩡한데 말이죠..
체리 컴팩트도 레이저 각인입니다.
블랙 키캡의 레이저 각인은 키캡을 레이저로 파낸후, 흰색을 채워넣는 방식인데요.
요즘 체리사의 키캡이 타사에 비해 흰색을 꽤 많이 채워넣어서, 말씀하신대로 글자가 오돌도돌하게 만져질 겁니다.
촉감면에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내구성은 더 좋겠죠. 물론 레이저 각인의 변색 정도는 체리 역시 같습니다^^;
블랙 모델의 레이저 각인은 쓰다보면 회색으로 변하거나 색상이 옅어지고, 세척해도 원래 색상을 찾긴 어렵습니다.
마제2는 제품에 따라 각인 방식이 다릅니다. 마제2 닌자의 경우 레이저로 알고 있고, 마제2 옐로우는 실크,
마제2 오리지날은 실크에 특수코팅 한 것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마제1은 실크로 알고 있구요.
기존에 쓰시던 레오폴드의 제품이나, 이번에 출시된 700r이나 각인 방식은 레이저로 같습니다.
더키 PBT 역시 레이저 각인으로 알고 있는데, 글씨가 없어졌다니... 드문 경우네요.
키보드에 대한 문제점들은 키보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기재 하셔야 오해가 없지 않을까요?
레이저각인의 오염과 스페이스바의 소리 같은 경우는 ............................ 어휴~~~
머라 말씀 드려야 할지...
PBT 키캡이랑 각인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레이저 각인은 레이저로 표면을 태우는 것이기에 지워지는게 아니라 때가 타면 흐려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나 며칠만에 각인이 흐려진다는 것은 손이 엄청 더럽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만..?
저는 스페이스바는 안그렇구 캡스락이랑 esc tab이 삐뚤어져잇어요;;
저는 그냥 환불받고 마제 쓸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