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장터에서 분양받은 커스컴 키보드를 사용중인데요.
우쉬트프쪽 스태빌 조립 상태가 안좋은지 키가 뻑뻑합니다.
실제로 키캡을 빼고 스태빌만 움직여보니 뻑뻑하게 움직이네요. 콜라 낀것처럼요.
이걸 뜯어서 손보고 싶은데 조립을 해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뜯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스태빌 하나를 위해서 스위치 전체를 보강판까지 분리를 해야 되는건지
아니면 간단하게 스태빌 하나만 손볼 수 있는건지.. 어떻게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엔터키는 괜찮을 걸로 봐서 확실히 체결 상태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뻑뻑하지는 않더라도 먹먹한 느낌도 확실히 잘못된게 맞죠?
다른 키보드와 같은 키와 차이가 너무 납니다.
근데 이거 다 뜯어내야 되면 진짜 멘붕인데 어떡하나요... 풀보강인데.. ㅠㅠ
이루는 것도 나에게 달려있고
이루지 못한 것도 나에게 달려있다.
어찌 남이 권한다고 이루고
남이 헐뜯는다고 그칠 것인가.
먹먹한 느낌은 체리 스테빌을 사용했기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기존 필코제품과 비교했을 때 체리스테빌 사용한 키보드는 조금 더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이 먹먹한 느낌을 줄여주고자 모따기등등의 개조방법이 개발되었죠.
답변 감사합니다.
뒤지다 보니 이런 글이 있어서 한번 시도해 볼려고 합니다.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tipandtech&page=2&division=-3912161&document_srl=116137
그런데 이 단순한 먹먹한 느낌 말고 콜라 쏟아서 마른것 처럼 완전 뻑뻑한 것도 있다는 말씀이죠..
질문드린건 스태빌을 손보기 위해서 어디까지 뜯어야 하느냐.. 였습니다.. 그건 아직도 모르겠군요.
스태빌라이저를 튜닝하려면 스위치 전부를 디솔더하는 방법 외에는 없고요...
스태빌라이저의 빠진 철심을 도로 끼워넣는 것은, 스태빌라이저의 철심이 빠지는 방향에 위치한 키들 몇개만 디솔더한 후에 작은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서 잘 밀어 꽂아 넣으면 됩니다.
스태빌이면 구리스칠만으로도 상당히 개선 가능할 꺼에요. 스태빌 구리스 정도로 검색해보시면 글이 좀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