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테크노마트에서 조립해 온 컴퓨터가 있는데
이 컴퓨터가 특이한게 두어달 정도 사용하면 키보드가 망가져 버립니다.
오늘도 조카가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해서 내려가 보니 키보드가 망가져 있더군요.

지금까지 교체한 키보드가 4개.
평균적인 키보드의 수명과 각각 제조사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인보드나 파워를 의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참 묘하군요.

본체를 건드리기 싫어서
990원짜리 키보드를 10개쯤 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만
키보드를 죽이는 컴퓨터라니 ...

아끼는 키보드를 모르고 저런 컴퓨터에 끼워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ㅋㅋ 악몽이네요 ^^


기계식 키보드 + 세벌식 최종 = 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