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보강판의 유무와 스프링 스왑에 따른 키감을 알아보기 위해
가조립을 하는중에 궁금해서 질문을 올립니다.
스티커 작업은 스위치를 한번 땃을때마다 새로이 작업을 매번 해주는것이 좋나요?
아니면 그냥 한번해주면 여러번 따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Duck Mini V2 - 58g clear vintage
MX-MINI alu-skin 62g vintage black
ONLY MINI~~~~~~!!
졸업은 언제 할 수 있을련지.
제 경험에는 한번도 분해 안한 스위치도 유격이 있습니다. "직관상" 분해를 한번 하면 유격이 더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정말 그런지 사실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분해를 하지 않은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상부하우징을 흔들어보세요. 신품 스위치도 좌우로 흔들리더라구요.
제 생각으로는 스티커작업은 한번만 해주면 다시 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따는 것은 별로 추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따도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플라스틱에 여러번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속이 시원한 답변입니다.
스티커작업에 국한된것이 아닌, "직관상" 그리고 "느낌" 이란것이 가끔은 사람을 잡아먹을때도 있는것 같아요. 특히 키보드세계는 말이죠...
"직관" 이란것과 "느낌"은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고 정답이란건 없는데... 가끔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ㅎㅎ
(명작이나 고전이나 전설급의 음악을 들으면 감탄해야 한다는 그 암묵적 압박을 이겨내시고 날으는 손님만의 노하우를 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본인에 맞는 키보드가 가장 좋은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추후 빠른 재판매를 고려하신다면 대다수의 선택을 따르는게 맞겠지만요 ㅎㅎ)
날으는 손님께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고 결정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제 경우는 다시 따면 스티커가 찌그러져서 다시 붙여야 하던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티커 보다는 스프링 윤활이 가장 중요한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