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제목그대로 축별로 선호되는 키보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 등의 차이는 있겠지만, 청축같은 경우 무보강판 체리키보드를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고
갈축은 필코 마제쪽을 많이 들은 것 같아서요..
이미 fc700r 적축을 하나 쓰고있긴 하지만, 키가 너무 가벼워서 오타가 잘나고 적응이 힘드네요.
제가 fps게임을 자주하여 쉬프트를 누른채로 wasd키 연타를 자주하는데 이럴때 적축의 키감이 저로서는 약간 버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청축, 갈축, 흑축 중에 어떤 축을 추천하시겠나요?
또, 축별로 선호되는 모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그루브87 pbt키캡이 나온다 하여 갈축 생각중입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뭣모르는 초보를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k8000외에도 엔키보드까지 써보았는데, 큐센은 여러모로 적응이 안되고 엔키보드는 키씹힘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 외에도 플렌저방식 아이락스 k10같은 것도 생각은 해봤는데..
ㅎㅎ 역시 부산이라 그런지 타건을 직접 못하는게 너무 큰 것 같아요.
카만님께서 갈축으로 적응을 하셨는데, 갈축이 키 깊이 때문에 자주쓰는 wasd연타시 어색한 감은 없으신지..?
그리고 청, 갈축의 경우에 abs키캡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무슨 키보드 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제가적어드린 GP-K8000은 엔키보드노멀과 비슷한 고성능키보드인데..
혹시 dt-35나 k5000이랑 해깔리신건아닌가 잠시 생각해봤네요.ㅋ 이미써보셨따고하시니 패쓰하고..
저는 해외살다가, 한국휴가나올때 용산가서 사들고와서 1년째 실사중인 녀석이
필코 마제스터치2 이탈리안레드 TKL 넌클릭이네요~
피씨기어에서 2시간넘게..죽치고 앉아서 고르다가 골라온녀석인데.
원래 7만원짜리 제닉스보러갔다가.. 18만원짜리 이녀석을 들고나온건 안비밀
게이밍과 굳이 연관시켜서말씀드려보면..
청/갈축 같은경우 구분감이 확실히 있끼때문에 ( 누를때 뭔가 걸리는느낌이랄까요 ?)
FPS시에 딱 누를때 누른다는느낌이 손가락에 확 옵니다.
키깊이가 저에겐 그렇게 부담될만한 깊이는아닌것같아요.
근데 부산에도 타건매장이 있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이글 한번참고해보세요
보급형제품들이 있다곤하지만, 어차피 스위치는 똑같은 MX체리 스위치들채용한 키보드들이니
타건꼭해보시고 맞는축 찾으시길 바랄게요.^^
스크린샷 까지...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집에 있는 모델이 k8000이 맞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k8000과 엔키 둘다 써보신 분들은
키감과 키십힘이 없다는 점을 들어 k8000의 손을 들어주는 경향이 많더군요 ㅎㅎ.
그래서 집에 있던 것 꺼내서 생각난 김에 다시 꼽아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k5000은 캡스락 동시키가 안되서 스페셜포스2를 하는 저로서는 쓸 수 없는 키보드입니다 .^^;)
말씀하신 링크를 따라 가보니 스카이디지털 제품만 모아놨다고 하네요.
키보드 마다 미묘한 차이는 있겠지만 축의 성격을 체감하기 위해서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일단은 갈축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루브87 pbt가 1월 말에 나온다고 하니 평을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초보의 까다로운 질문공세에도 친절한 답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게임만을 위해서라면
2만원대의 큐센 GP-K8000 게이밍키보드가 좋겠네요 키감도 나름 부드럽던데..
근데 이미 기계식을 써오셨다면 멤브레인은 손이 썩어들어갈확률이 있으니(ㅋㅋ)
저도 FPS매니아인데 저한텐 갈축이 딱좋네요. 키압도 적당하고 높은키캡꽂아놓으니 청량감도 살아있고
구분감도 살아있어서 좋아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