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기능상 문제는 없지만 이제 펜타그래프가 지겨워져서 다른 키보드를 알아봤고,
무접점 키보드를 알게 되서 구매하려는데,
둘 줄 어떤 키보드가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리얼포스의 장점은 텐키리스지만 펑션키가 있고, 오른쪽 화살표 위에 홈, 앤드 등 9개 키가 있는 것,
레오폴드는 컴팩트한 사이즈
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새거 사기엔 부담되서 상태 좋은 중고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근데, 중고도 부담되긴 하네요.ㅋ
저 같은 경우는 거의 글만 쓰고 컴팩트한 미니 사이즈를 좋아해서 660이 주력입니다만
사용하시는 스타일이나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후회없으실 듯.
둘 중에 뭐가 더 좋으냐는 건 순전히 개인 취향이라서...
그냥 직접 용산 타건샵들 가셔서 쳐보시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리얼포스와 660c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얼마나 크게 느끼시느냐가 관건이 되겠군요.
저같은 경우에 풀배열 기계식을 쓰다가 해피해킹으로 넘어갔었는데 굉장히 고통받았던 기억이있네요!
텐키 사용량이 많지만 않으시다면야 텐키레스로 넘어가는게 그나마 익숙하면서 흡족한 업그레이드가 되실거 같네요.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미니배열도 컴팩트한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지난 주에 리얼포스 87 차등과 660C 중에서 똑같은 고민을 한 사람입니다. 용산전자상가 PC기어에 가서 두 가지 다 타건해보고 무지 고민이 되더군요.
근데 위의 분들 이야기가 모두 맞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function key를 거의 안쓰기 때문에 오직 키감으로만 타져 보았습니다. 리얼포스 87차등은 660c에 비해 키압이 낮아서 (특히 변두리 새끼 손가락 부분으로 치는 키들)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해 보입니다. 반대로 660C는 45 키압 균등이라서 약간 (정말 약간) 더 손가락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하루 중 3시간 이상 타이핑하는 전문작가나 직업인의 경우에는 리얼포스 추천하고, 그렇지 않으면 660c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리얼포스 87 차등 중에서 사일런스 모델이 있는데 이것이 키감은 더 부드럽고 손에 무리가 안갑니다. 일부 사람들은 키압이 낮다고 해서 55 균등 키압으로 구매하시는 분이 있는데 다들 개인차가 큰 것이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
답은나와 있네요.
펑션키등의 사용빈도가 높으시다면 리얼포스
그렇지 않다면 660C 선택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