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슈퍼루브는 정전식에 잘못사용하면 고무가 부풀어오를 수 있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8414003 ( 슈퍼루브가 러버돔(정전식)에 미치는 영향. )
윤활제는 안정성이 확인된 것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생각에 새 제품이면 윤활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다면 점도가 낮은 윤활제로 시작해서 점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LImmy님 말씀대로의 방법을 추천드려요.
크톡윤활 혼합버전은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맛 보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크톡101~102버전은 윤활을 했는지 안했는지 티가 거의 안나는 농도를 가졌기 때문에 패스하시면 될거예요.
예전에 아이오에이드라고 있었는데 아마 크톡으로 치면 101버전쯤 될거예요.
103버전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요. 음..만약에 구할 수 있으면 104버전을 구하시면 정말 좋죠...^^
처음에 윤활버전에 따라 다양한 키감을 보여주는데 차례차례 맛보시고난 다음에 혼합으로 넘어가셔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 103버전이나 104버전으로 해보시고 한 달? 두 달? 정도 사용해 보시고 뭔가 좀 간지럽다? 좀~더 도각도각거렸으면 좋겠다. 싶으시면
크톡107버전이 있습니다. 그걸 구하실 수 있으시면 사용하시면 좋구요.
그 후에 또 한~두 달 정도 사용하시다가 좀 더 도각을 원해라고 하시면 101이나103 + 205 를 혼합해서 윤활하시면 최종 종착역까지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참고로 200번대 이상부터는 고체성윤활이예요. 그래서 그것만으로 간이윤활하면 윤활이 슬라이더 안까지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액체성 크톡윤활을 혼합해서 살짝 농도를 줄이는 역활을 하는거예요. 둘이 섞는건 농도의 조절이 목적이지 새로운 윤활의 탄생이 아니예요^^)
제가 왜 이렇게 단계별로 추천을 드리냐면 보통 한 번에 103+205버전을 가시는 분들이 후에 103만 윤활했을 때 느낌을 어떻까? 하는 또 다른 궁금증에 씁쓸해하는걸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103버전을 바르고 난다음에 205번을 바르면 205번의 맛을 느낄수 있지만 205번을 먼저 윤활하고 후에 103윤활해도 103윤활 맛이 안납니다.) 그리고 103으로 간이 윤활하고 바로 103+205 넘어가서 다시 103버전을 그리워 하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그러니 한~두달 정도 단계별로 크톡 버전을 맛 보시면서 정말 이 버전은 내가 미련없다고 할 만큼 생각이 드신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도 되구요. 단계별로 윤활하시면서 "호오~ 이거 괜찮은데? 아주 좋은데?" 라고 만족하시면 왠만하면 거기서 멈추세요. ^^물론 다음 단계가 궁금하시겠지만 스스로 극찬한 키감은 언젠가 다시 맛 보고 싶으니깐 너무 서두르시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마시구 충분히 오랫동안 지겹도록 사용해보시고 이제 실물난다 싶으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또 다른 키감을 맛 보는것도 오랫동안 FC660C를 즐기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