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기계식 키보드로 창업을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매번 질문에 정성스레 답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만드는 키보드에 블루투스 멀티페어링과 OS별 키값을 할당하려고 합니다.
FNALT+1,2,3,4,5 에 각각 5개의 기기와 연결될 수 있게 하고,
FNALT+F1,F2,F3 으로 Windows / iOS / ANDROID 에 해당하는 키값을 할당하려고 합니다.
FNALT+1,2,3,4,5,F1,F2,F3 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OS나 기기별로 해당 명령이 이미 할당된게 있지는 않나요?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1) 블루투스 키를 누름
2) 1,2,3,4,5 키캡쪽 LED켜짐
3) 번호1을 누름
4) 번호1 깜빡임, 2,3,4,5는 LED 꺼짐
5) 번호1을 폰에 연결, 연결되면 깜빡이던 LED 꺼짐
6) 폰과 사용
7) 블루투스 키 누름
8) 번호1 깜빡임 (번호1에 블루투스에 저장된 장치가 있어서) 2,3,4,5는 LED 켜짐
9) 번호2를 누름
10) 번호2가 깜빡임, 나머지는 꺼짐
11) 번호2를 아이패드와 연결, 연결되면 깜빡이던 번호2 LED 꺼짐
12) 아이패드와 사용
13) FNALT+1을 누르면 폰과연결 (2초간 번호1 LED 깜빡임)
14) FNALT+2를 누르면 아이패드와 연결 (2초간 번호2 LED 깜빡임)
2. OS 별 키 값 할당 (F1 은 Windows / F2 는 Android / F3 은 iOS)
- FNALT+F1을 누르면 Windows, FNALT+F2를 누르면 Android, FNALT+F3을 누르면 iOS에 해당하는 키값이 됨
혹시 OS 별 키값을 Windows/Android/iOS 이렇게 3개가 아니라
Windows OS, Android OS, Chrome OS / iOS, MAC OS 이렇게 2가지로 나눠도 될까요?
매번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FN키를 따로 설정하는게 이용자 입장에서는 편할것 같아요. 소프트웨어에서 중첩되는게 없어서요. FN 두개달린 키보드 좀 만들어 주세요. 저소음 적축도 좀 부탁드려요. 구매 의향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소프트웨어에서 Ctrl 이라든지 ALT키 + 숫자 또는 펑션은 단축키로 할당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OS나 Application이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FN키 + F1, F2, F3, 1, 2, 3등으로 할당하는 경우등을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FN키는 키보드 펌웨어에서 인식되는 것으로 각 키보드 메이커마다 이 FN키를 가지고 고유의 단축키를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잘못 알고 있다면 다른 고수분께 패스요 ^^
그리고 FN키로 키맵핑 할때 꼭 하나 추가 부탁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바로 FN + W,A,S,D 와 FN + I,J,K,L로 방향키를 쓸수 있게 펌웨어에서 처리해주면 손가락을 별도의 방향키로 움직이지 않고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키보드가 이제는 가능한한 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서 피로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야 될 시대인듯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컴퓨터 사용량이 어렸을때 부터 너무 많아져서 나이가 차게 되면 손가락, 팔, 어깨등에 통증과 피로를 많이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의 장점은 또 사람들이 방향키 없이 훨씬 작은 미니키보드에 적응하기 쉽게 해주는 견인차 역할 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이왕 설계하는것 좋은 아이디어로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완성될 키보드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올인원 된 키보드라면 가격만 적당하면 바로 지르겠습니다. ^^
예. 정말 유저들의 요구가 잘 반영된 키보드 기대해 봅니다. ^^
FN키를 왼쪽 오른쪽에 두개가 배치되면 바로 FN+IJKL키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사실 텐키리스라도 키보드 3번째열(ASDFGHJKL)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방향키 오른쪽 아래로 팔을 평생 움직이게 되면 그 이동량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좌우 펑션키로 키보드 3번째 열에 방향키를 추가하면 상상외로 팔이 정말 편합니다. 거의 움직임없이 방향키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한번 직접 해보시면 정말 편리하게 느껴질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FN + WASD 보다 오히려 왼쪽 FN + IJKL이 훨씬 편합니다.
아! 추가 아이디어라고 하면, 정말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복사(Ctrl+C)/잘라내기(Ctrl+X)/붙여넣기(Ctrl+V) 키 입니다. 문제는 항상 모디열 Ctrl키와 조합해야 되는데... 이것을 혹시 어디 남는 공간에 각각 키스위치 한개씩 할당해서 궃이 두개를 계속 누리지 않고 간단하게 Copy키, Cut키, Paste키로 3개 따로 만들어주면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만일 배치 한다면 어디에 키3개를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
그외 아이디어가 있으면 또 적어 보도록 할께요~
이건 수요의 문제인데, 키보드 매니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키보드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관심이 높은 수요 층이에요. 그래서 FN키로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다른 부가 기능을 키보드 FN키에 대응하는 미니배열을 요구하는 것이구요. 제품은 잘만든다는 것은 구매자의 욕구가 먼저 파악이 된다음의 문제에요. 타겟 시장을 어떻게 선정했는지 모르겠지만 타겟시장 조사가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제가 파악하기에는 여기 키보드 매니아 유저들은 고관여 수요자이고 키보드 구입 지출에 유보가격이 높으며 브랜드 충성도가 높지만 다른 일반적 시장수요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요약하자면 잘 만든다는 것은 사용자의 욕구에 충족하는 제품을 먼저 파악한 후의 문제라는 거지요. 잘 만들어도 사는 사람이 없으면 문제가 심각하니까요. 펀딩에 실패하거나 사후처리에 문제를 겪는다거나 필요없는 경비 발생이 있기때문에요. 모쪼록 창의적이고 좀 더 실용적인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해 봅니다.
FN키를 양쪽에 두고자 하는 분들과 저도 최근 FN키의 양쪽 필요성을 느끼는게 바로 Ctrl과 ALT가 양옆에 있는 것으로 인해 양손으로 각각 편리하게 단축키를 만들 수 있듯이 FN키를 양쪽에 두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Ctrl + O를 누를때 왼쪽 콘트롤을 누른채 O를 누르면 편하겠지요. Ctrl + F2키를 누를 때는 어떨까요? 이번에는 오른쪽 Ctrl + F2키를 누르면 손이 훨씬 편하겠지요. FN키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
FN키를 요구하는 것은 FN키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OS나 Application에서 사용되는 단축키나 조합키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FN키를 독립적으로 사용하여 어떤 어플에서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로 알고 있습니다.
FN키는 커스터마이징에도 활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커스텀 키보드 아니면 공장에서 출고된 특정 키와의 조합만을 지원하게 됩니다. 보통 블루투스 On/Off, Wifi On/Off, 소형 노트북의 경우는 좀더 많이 볼 수 있죠. FN키와 조합하여 슬립모드, 화면락, 스피커켜기, 볼륨업, 볼륨다운, 동영상 플레이등입니다. 특히 가장 흔히 볼수 있는 FN키와 방향키 조합으로 Pgup, Pgdown, Home, End를 사용할 수 있게 해놓은 것으로 Home, End, Pgup, Pgdown키가 없이 사용가능하게 해 놓은 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이렇듯 FN키를 얼마나 편리하게 매핑해 놓아 주느냐에 따라 유저들이 느끼는 그 편리성은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저 위에 분이 스페이스 옆에 양쪽으로 FN키를 배치해 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양산된 기계식 키보드는 너무 많은데 어디서 차별을 둘 것인지 어느정도 편리하게 FN키를 배치해주고 손을 편하게 해주는지등의 연구가 고려되었을때 다른 기존 키보드들과 차별성을 얻지 않을까 해서 혹시 아이디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램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
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1. 블루투스 On/Off는 어떤 키가 좋을까요?
- 지금 FN+F1,F2,F3,F4,F5 로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을 하려고 하는데요. FN + 어떤 키로 블루투스 On Off 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지금 가장 밑열 키 배열을 보면
Ctrl - ALT/OPT - FN - COMMAND - SPACE - FN - ALT
이렇게 되있고 SPACE바 우측 FN 과 ALT 쪽에 키를 하나 추가하려고 하는데 Ctrl 이 좋을까요? Command 가 좋을까요?
3. FN + 화살표
- FN + 위,아래 : 화면 밝기 / FN + 좌,우 : 음량
- FN + 위,아래,좌,우 : Home, End, Pgup, Pgdown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좋은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을 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될꺼 같습니다.
나중에 프로토타입 버전이라도 나오면 정말 타건해 보고 싶네요 ^^
바로 질문주신 것 같은 것들이 의외로 결정하기 어렵고 연구 대상이 되는 것들입니다.
1. 블루투스 On/Off는 어떤 키가 좋을까요?
- 지금 FN+F1,F2,F3,F4,F5 로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을 하려고 하는데요. FN + 어떤 키로 블루투스 On Off 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저도 고민한다고 하면 지금 같이 매핑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시 몇개까지 장치연결을 지원하는지 먼저 중요할 것 같은데 우선 위의 키맵핑 배치는 개인적으로 일반적이고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FN+F1, F2, F3, F4 등으로 다른 기능을 매핑하는게 필요하지 않다면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2. 지금 가장 밑열 키 배열을 보면
Ctrl - ALT/OPT - FN - COMMAND - SPACE - FN - ALT
이렇게 되있고 SPACE바 우측 FN 과 ALT 쪽에 키를 하나 추가하려고 하는데 Ctrl 이 좋을까요? Command 가 좋을까요?
-> 의외로 쉬울 듯 어려운게 바로 이런 키 배치 입니다. 상당히 고민 스러운데 COMMAND키가 Apple에서 사용되는 건가요? FN키 배치는 스페이스 양옆으로 있는것 을 본적이 있어도 COMMAND키가 CTRL - ALT/OPT - FN 키와 같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는 본적이 없어서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OMMAND키를 텐키레스 키보드에서 본적이 없어서 당연히 우측에 추가하려는 키는 CTRL로 할텐데 요부분은 일단 키보드 하단열을 연구하셔야 할 듯 하네요.
보통 윈도우 키보드 경우 Ctrl - Win - ALT, 애플의 경우 Ctrl - Option - Command 인 모양인데 표준을 따르자면 Ctrl - Win키/Option키 - Alt/Command 와 같이 순서대로 배열이 일치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일단 스페이스 옆의 Fn키는 그렇다 쳐도 서로 순서는 맞춰 줘야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애플은 써본적이 없어서요.
보통 이런경우 딥스위치를 애플/윈도우를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 같은데 요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본겉 같은 데 Ctrl + Win/Option + Alt/Command 가 같이 인쇄되어 윈도우/애플 사용자를 동시에 수용하는 키캡을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 부분을 수행하기 전에 첫번째 프로토 타입을 만들고 키를 눌러보면서 확인해야 될 듯 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해 본 키배치 인데 참고만 하세요, 실 사용시는 불편할지 어떨지 모릅니다. 여기서 Fn키의 배치 변화가 손에
윈도우: Ctrl - Win - Alt - Fn - Space - Fn - Alt - Ctrl
Apple: Ctrl - Opt - Command -Fn - Space - Fn - Command - Opt - Ctrl
스페이스를 기준으로 대칭으로 배열이 되어 있는데 윈도우의 경우 87Key Tenkey less 키보드 배열과 89Key 배열을 먼저 몇가지 보시고 그리고 애플키보드를 보시고 다시한번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보입니다.
참고로 레오폴드 87key Tenkeyless 하단열 배열은 Menu키가 더 들어가지요. Fn키의 위치가 스페이스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니라 Alt 뒤에 있죠. 바로 이렇게 Fn배치가 키보드 제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아마 Space옆에 Alt가 붙어있는게 일반적이라 그 기준을 어기기 싫어서 이렇게 배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Ctrl + Win + Alt + Space + Alt + Fn + Menu + Ctrl 입니다.
키보드 타건샵과 애플대리점에 가셔서 각각의 키보드 사진을 찍어 보시고 하나하나 비교하고 연구하신뒤 하단열을 최종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아무래도 표준배열을 가깝게 지켜야 일단 기본에서 시작이 될 듯 합니다.
3.
3. FN + 화살표
- FN + 위,아래 : 화면 밝기 / FN + 좌,우 : 음량
- FN + 위,아래,좌,우 : Home, End, Pgup, Pgdown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 > 완전히 개인취양인데, 저 같은 경우는 실용성 위주이므로 화면밝기 실제로 자주쓰지 않죠? 시스템 볼륨 컨트롤 자주 하지 않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 내에서 그냥 상/하 키 누르면 어플이 볼륨크기를 조정하지요. 하지만 편집키는 정말 자주 사용하죠 그래서 저의 경우는 당연히 FN + 위(Pgup), 아래(Pgdn), 좌(Home), 우(End)입니다. 저의 철학은 거의 안쓰는 것은 FN + 펑션키로 전부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자주쓰는 것은 가장 기본인 키보드에 편리하게 매핑한다는 것입니다. F6 ~ F12 키 까지 남아도는데 충분히 필요하것 다 할당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요 ^^ 노트북 Fn키를 참고해 보시면 좋고 제 12인치 노트북은 Sleep, 화면밝기, Volume 컨트롤, 화면락(Lock Screen), 등이 있네요. 방향키에는 당연히 pgup, pgdn, home, end가 매핑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사실상 데스크탑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Sleep입니다. ^^
유저들의 고민이 해결되는 가장 편리한 키보드가 탄생되기를 바래봅니다.
우분투 환경에서 이미 alt + f1, alt+ f2, alt+ f3은 단축키로 할당 되있는 것으로 압니다.
각각 메뉴 열고, 실행 명령어 쓰는 창 뜨고, 하나는 다른 머시기입니다..
우분투 사용자가 많지는 않겠지만 개발자들도 많이 사용하므로
따로 세팅이 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