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제게 선택장애가왔습니다
레폴 적축 750r 2년가까이 쓰다가
갈축으로 넘어가려고
매니아분들에게 물아보니
2개를 추천해주시더군요
지름신은 왔는데 뭘질러야할지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경력 레폴 흑축 2개월 레폴적축 2년
어떤지르면 더 이득이고 행복한가요??
Ps> 레폴적축썼는데 레폴 갈축이랑 차이많이나나요??
참고로 키캡놀이는 안합니다
어떤걸 지를까요?? 두제품중에 끝판왕이 뭔가요??
이것때문에 몇날 잠이 안와 설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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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둘다 써본 사람으로서 제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마제는
특유의 통울림 + ABS 키캡이 갈축과 기가막힌 조화를 이루어 "갈축은 마제"라는 명성을 갖고 있음
갈축의 구분감과 함께 통이 통통통 울릴때 쾌감이 상당합니다.
대신 ABS 키캡이 금방 번들거리는게 최대 단점이죠. PBT를 써도 되지만 그렇게하면 마제특유의 키감은 반감되겠죠.
레폴 750r은 아시겠지만 통울림을 굉장히 잘 잡아 정갈한 소리가 나는 몸체입니다.
키캡은 PBT라서 오래가지만 마제만큼 갈축에 어울리는 바디는 아니라는 제 소견입니다.
대신 제품의 설계나 내구도를 봤을떄 750r만큼 좋은 키보드가 세상에 있나 싶을정도로 잘만든 키보드이죠.
결론적으로 갈축으로 가신다면
통쾌한 키감은 마제 승
정갈한 소리 및 키캡내구도는 레폴 750r
둘을 잘 비교하여 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키캡까짓거 좀 번들거려도 상관없다! 하면 마제를 추천.
나는 오래오래 꺠끗하고 쓰고싶다! 하면 레폴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