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파스님 승화키캡 이벤트에 당첨되어 수령한지도 어느덧 열흘정도 되어갑니다.


그간 몇가지 일들로 바빠서 리뷰를 하지 못하고 수령샷만 찍어 사진게시판에 올렸는데요.


드디어, 오늘 큰맘먹고 볼품없는 작문솜씨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어서...멍현상이 심한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승화키캡]

 직접 접해보기 이전에는 '키캡의 종결자', '키캡의 끝판왕'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현재는 체리용 승화키캡은 제작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쇄 방식이 염료를 키캡에 고열로 인쇄하는 '승화 인쇄 방식'이기에 우리는 '승화' '승화'하지요. 가격은 한때, 승화 붐이 일었을 당시 20~30점정도에 거래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매물도 없을 뿐더러, 무한장터링을해도 한두달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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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현상이 너무 심하네요...ㅠ)

이중사출인가 싶을정도로 인쇄가 깨끗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키캡에서는 뭐라 말하기 힘든 촉촉함이 느껴지고, 두께도 상당히 두껍기 때문에 두꺼운 키캡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이만한 키캡이 없을 것이다 할 정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축에 얇은 키캡을 선호하기때문에 "얼마가 되던지 사고싶다. 이건 내것이야!!!!이벤트는 나로써 마지막이야!!!-_ -" 이런 느낌은...안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쇄되어있는 키캡을 보고있자면...정말 왠지 모르게 행복해지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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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나우솔리드에 호환되는 키캡만 씌워주고 한컷!!! 이상태로 일주일가량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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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문자+숫자 == 승화 && 펑션 == 소와레) return happy!!+ㅁ +;


스페이스바 색만 얼추 비슷했더라면...아쉬움이 남지만... 위와같은 셋팅도 저의 감성을 자극하더군요!!!!


이제 제 키보드에서 키캡을 뽑아 다음분을 위해 정리할 시간이 된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지금도 괜히 타이핑하기전에 키보드에 타이핑자세로 손가락을 올려놓고 위에서 아래로 키캡을 쓰다듬으며, 표면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키캡이 촉촉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상 제 허접한 승화키캡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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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캡을 받고 여러 키캡을 돌려서 장착하면서 타이핑 동영상을 찍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아쉽네요.


다음 주자분을 위하여, 장터에 이벤트글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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