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점심시간이니 좀 시끄러워도 괜찮을 것 같아서 제로를 꺼내서 연결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갈출 텐키리스는 집어 넣어 두었구요..

흠...

세계최강 키보드 동호회 키보드 매니아...
우윳빛깔 키매냐....ㅋㅋㅋ

전체적으로 키압이 방금까지 쓰던 갈축과는 많이 틀립니다.
키압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이구요..
짤깍짤깍하는 소리가 상당히 경쾌하게 사무실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키보드 또 샀냐고 물어보시네요..ㅜㅜ
키캡은 마제 갈축 키캡과 비슷한 것 같은데..예전에 마제 갈축 텐키리스를 구매하고
얼마 후에 바로 키캡을 다스 먹색먹각으로 교환해서 사용하는 중이라 정확한 비교는
힘들겠군요.

그리고. 제로는 키캡의 문자가 좀 쓰면 때가 타지는 않을까요 ?
예전 텐키리스 처음 나온 제가 구매한 모델은 때가 너무 쉽게 탄다가 다른 분들이 그러시던데..
살짝 걱정이 되네요..

키캡 리무버가 집에 있으니 집에서 키캡을 열어보던지 해야겠네요..
일단 최초 사용기는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아..그리고 케이블이 천으로 둘러쌓여있구요...USB잭도 금도금이라더니 금색 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마음에 듭니다.

아...수령과 개봉 사진은 사진게시판에 올려두었습니다.

* 추가 : 점심시간과 점심시간이 끝나서도 한시간정도 제로 텐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사용했던 것처럼
            알프스 백축의 소리는 경쾌하지만, 상당히 커서 사무실에서 계속 사용하기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사용
            하던 갈축으로 다시 바꾸었구요. 잠시 사용해본 느낌은 처음 몇번은 키압이 상당히 쎄다는 느낌이 강했구요.
            조금 적응이 된 다음에는 키압에 대한 느낌이 그다지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손꼬락이 적응을 한걸까요 ?
            그리고, 키압때문인지는 몰라도 새끼손가락을 이용하는 글자를 타이핑할 때 오타가 좀 나는군요. 아무래도
            키압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선판에서는 키압이 좀 낮아졌다고 하는 데도 갈축이나 흑축에 길들여진 제 손가락에는 여전히 높은 가 보네요.
            집에 가져가서 좀 더 사용해보고 계속 사용기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5.25) ====================================================================================
  1. 키캡 흔들림 : 몇몇 분께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키캡이 약간 흔들린다는 의견이 있으셨는데요..사실입니다. 키캡을
      짝 살짝 건드리면 키캡이 흔들립니다. 마제제로뿐만 아니라 마제 텐키리스 넌클릭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사용시에
      거부감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익숙해져서 그런가요 ? 아니면 다른 키를 못 만져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2. 중복입력 : 주말에 계속 제로 텐키리스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중복입력의 문제는 없었구요..동시키입력은 아직
      테스트 해보지 못했네요...
  3. 키감 : 제로를 받아서 사용한지 며칠 지났지만, 아직 키압에는 적응이 안 됩니다. ㅡㅡ; 너무 키압이 쎕니다..ㅋㅋㅋ
      이건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죠 ? 제가 첨 사용한 아론도 알프스지만 이렇게 키압이 쎄진 않았던 것 같은데...^^
  4. 소리 : 우아...이건 너무 소리가 큽니다. 청축을 사용하도 이보다 클지 모르겠지만, 정말 시끄럽습니다. ㅜㅜ 마눌님께서
      키보드 소리 많이 시끄럽다고 하시네요...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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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내 인생의 절반은 어디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항상 당신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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