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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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매니아란 카페에 들어와서 처음쓰는글이란게 컴퓨터 관련이라 뭐 하긴한데 어찌됬건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학생이라 방학을 맞아 집에서 쭈구리고 누워있는걸 보다 못한 어머님이 '뭐라도 해라,지원은 해주겠다' 라고 하셔 마침 잘됬다 싶어 컴퓨터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가격을 최소화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맞추도록 부품들을 구성해보았습니다
CPU : 인텔 셀러론 g1840
RAM : 삼성 ddr3 12800 2g 2개
메인보드 : asus h81m-k ibora
파워 : 마이크로닉스 Compact SFX 300W
SSD : 제이투닷컴 JWORKS SSD (128GB)
케이스는 집에 있는 이름모를 슬림lp케이스
이렇게 맞추면 배송비등 포함23만원이 나옵니다
실제 사용하였을때 성능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하스웰이라 그런지 제가 알고 있던 샐러론의 성능을 훌쩍 넘기는 성능을 내더군요
2.8Gh의 클럭의 무난한 성능에 내장그래픽까지ㅎ
실제로 인터넷 서핑엔 당연히 문제없이 돌아가고 포토샵 같은경우엔 열리는 속도는 느리지만 실행할때에 큰 불편함은 없었네요
하지만 제가 가장 놀란 부분은 그래픽이었습니다.
워낙에 쓰던 집 컴퓨터가 그래픽카드로 gt220을 쓰고 있어서 더그런진 몰라도 일단 gt220따윈 가볍게 이겨주는 그래픽 성능이었습니다. 테스트 용으로 롤을 돌려보았는데 상 옵션으로는 조금 무리인 감이 있었지만 중옵션,중상옵션에선 fps60유지해주면서 끊기지 않았습니다. 셀러론 g1840, 40000원치곤 정말 훌륭한성능입니다. 저가로 컴터맞추신다면 강추! 드립니다
셀러론의 배경은 원래 가벼운 컴퓨팅을 위한 것으로 사무용 컴퓨터 정도까지는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도록 나왔습니다.
물론 초기 셀러론 브랜드는 어딘지 모르게 반쪽(?)인 그런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모델들은 i3에 거의 육박하는 그런 모델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만큼의 기본적인 코어 능력은 비슷하고 하이퍼 쓰레드 유무와 약간의 캐시차이인데 이것도 쓰레드당으로 따져보면 동일합니다.
단일 싱글작업에서는 i3나 셀러론이나 큰 차이 안나기 시작한지 몇년 된 상황이죠.
무거운 작업이나 게임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보조 피씨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합니다.
셀러론중 유일한 언락 제품인 G3258로 4.2(코스타리카(국민오버 4.4정도), 말레이시아 (4.0도 어렵다네요. 뚜껑 딴 분들은 4.4는 나온답니다.) 보통 1.23에 4.4 정도는 가볍게 나온다네요.) 정도만 땡기면 i-4150는 상회합니다.
실제 오버클럭 하고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하나 있는데 4.8까지는 땡기고 1일 프라임 먹이고 충분한 거 같다고 하더군요. 타워 쿨러까지 써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스템이긴한데 기본 쿨러로도 4.2까지 안나오면 버려야하는 수준으로 이야기되는 20주년 기념 모델입니다.
개봉도 안하고 기념모델 소장 목적으로 하나 저도 사기는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오버는 셀러론이 제온만큼 전기쳐먹는 괴물이 탄생하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g3258은 펜티엄이었죠. 흠 글을 쓰다가 오버하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코어 하나 죽이고 싱글로 오버 땡겨볼라고 리퀴드까지 대기중인데.. 시간이 없네요.
최근에 델 워크 스테이션이 에러가 나는 바람에 정비중이라서 뭐가 문제인지 메모리 뱅크가 인식 불량이 갑자기..
보드 나갔으면 머리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