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  용산에서 사온 강원전자의 NMC-UM15C, 일명 키보드매니아에서는 강원린디라고 불리는 스프링 케이블입니다.   


추천글 카테고리에 가면 소개 게시글이 있죠


린디케이블은 해외구매+가격으로 인해 구하기가 어려운지라 이것을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린디 케이블을 써본적이 없지만, 린디케이블에 비해 꿀리는 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굵기가 린디보다 얇다는 말이 있던데 제가 보기엔 적당히 굵습니다.


오히려 린디가 이것보다 두꺼우면 너무 두껍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빨콩이 없는데 어떻게 보면 단점일수도 있으나 이것 역시 크게 신경쓰일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IMG_1035.jpg


IMG_1036.jpg


IMG_1037.jpg


장착한 키보드는 FC660M 네이비 무각입니다.


처음 꼈을때 드는 느낌은 꽉 잡아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의 케이블은 힘을 주어 껴놓더라도 흔들렸었는데


강원린디는 꽉 잡아주어서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단점일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케이블은 끼울때 '달칵'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강원린디는 그런것이 없네요 하지만 더욱 안정적입니다.


IMG_1039.jpg


IMG_1040.jpg


케이블의 외관은 깔끔합니다만


저 넷메이트 꼬리표가 거슬리네요 리뷰 다 쓰면 떼야겠습니다.


써봐야 알겠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너무 잘 꼬이지도, 잘 풀리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IMG_1041.jpg


기존의 660M케이블과 비교입니다.


전체 길이를 따져보면 쫙 피지 않는 이상 당연히 강원린디가 짧습니다.


그래서 USB 포트나 연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장점 : 저렴한 가격에 꼬인줄을 써볼수 있어 좋습니다. 퀄리티도 좋고 외관상도 이쁩니다.


단점 : 꼬리표가 거슬려 보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떼버리면 그만이에요

길이가 짧으나 이는 린디케이블과 같은 꼬인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 색상이 한가지인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린디처럼 색상이 추가된다면 수요가 늘것같은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한 후기였습니다.


제가 린디를 안써봐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린디보다는 강원전자것이 더 좋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무엇보다도 구하기가 쉬우니까요


(근데도 린디케이블을 구매하는 이유는 색상과 빨콩때문인가요?)


지금 계산해보니 린디 케이블을 개당 1만원 잡아도 3개는 살수있는 가격이군요


어쩌다 보니 린디를 저격(?)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렇다고 린디가 안좋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가격대비가 상당히 좋다는것은 확실합니다.


허접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