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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Ducky 

더키는 대만에 있는 주변기기 전문업체로 주로 키보드를 생산하다가 이번에 마우스를 출시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더키 제로샤인, 더키 샤인5 RGB모델 등으로 유명하며, 소비자 층에서는 마감좋은 제품들으로 알려져있고

개인적으로 더키 제품의 특징은 화려한 LED인데, 마우스도 RGB LED기능이 있습니다.


아이오매니아

더키의 국내 유통사는 아이오매니아 입니다. 아이오매니아는 일본의 필코(마제스터치 브랜드)와 더키의 유통을 담당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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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오매니아


더키 시크릿은 출시 전부터 PBT재질의 마우스라고 알려져있어서 관심을 끌던 제품이었습니다.

좀 더 더키 시크릿의 특징을 살펴보면, 옴론 재팬 스위치, 분리형 버튼을 사용하였습니다.


옴재 옴차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으시면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www.kbdmania.net/xe/tipandtech/2861723 )


DPI는 5천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방식이 아니라서 아주 상세조절이 힘듭니다.

직조선 케이블은 아니지만, 연질의 고무케이블를 사용하였으며, 6~8만원대 조위기어도 

이런 비슷한 연질의 고무케이블입니다.


무게추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무게를 조절이 되며, 알프스 앤코더가 적용되었습니다.

무게는 120g으로 데스에더가 100g대 초반인걸 감안하면, 비교적 묵직한편이며, 실제 체감될정도로 묵직합니다.


Pixart PMW 3310 센서를 사용했으며,  스틸시리즈 라이벌 300, 매드캣츠 등과 같은 옵티컬센터입니다.


2. 개봉기 및 외형







패지지 박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마우스 박스가 이렇게 화려한건 별로 못본듯한데, 박스가 생각보다 화려합니다. 레인보우라인을 넣고 

멋지게 만들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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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씰이 큼직하게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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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마우스 패키지박스가 그렇듯이, 제품 스펙과 외형사진이 있습니다.


여닫이 방식으로 제품을 볼 수있는 패키지 박싱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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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대 중반으로 가격대가 꾀 나가는 게이밍마우스라 그런지 구성품도 제법 다양합니다.


마우스 본체 무게추와 교체용 마우스피트, 설명서 영문 한글등입니다. 비슷한 가격대 조위기어와 구성품이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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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키 시크릿의 외형적 특징은 손바닥이 닿은 부분, 넓어서 손바닥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더군요.


구성품을 좀 더 자세히보면, 11g 무게추와 테프론 마우스피트가 제공됩니다.


아쉬운점은 무게추를 분해해야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한 무게추 교환방식은 덮개 등을 분리하고


그 안에 홈에 넣어서 교체하는 방식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덮개가 없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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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모습은 데스에더와 닮은 부채꼴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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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을 보면 옆버튼 2개와 LED가 있습니다. 그런데 측면 LED는 어차피 손가락에 가려서 거의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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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LED대신 더키로고를 LED투과방식으로했다면 더 디자인이 좋았을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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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부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쿠거, 데스에더, 스틸시리즈 등 비슷한 가격대의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봤지만, 

마우스 휠이 드르륵 소리가 심한 타사 마우스들을 종종 접해봤습니다. 데스에더도 처음 받은 제품이 휠소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초기불량으로 교체한적이있습니다.

한편, 더키 시크릿은 마우스 휠 굴리는 소리가 거의 없고 좋더군요. 클릭압과 휠의 제동력이 적당하게 느껴져서 휠부분이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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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선 방지처리는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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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하우징과 버튼이 분리형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사이드버튼을 좀 더 자세히보면, 앞부분에 홈이있습니다.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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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을 보겠습니다. 아래는 4개의 LED가 존재하여. 직관적으로 DPI등을 확인할 수있으며, 

조위기어와 같이 하드웨어 방식으로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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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금 USB, 노이즈필터, 선정리 타이등 기본에 충실하며...


흔히 직조선케이블이 꼬임방지로 많이 사용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조위기어에서도 연질의 


고무로 꼬임방지 기능을 갖추고있으며, 더키 시크릿도 비슷합니다.


직조선이나 금도금에 대한 실용성에대한 환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크게 신경쓰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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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능 및 사용법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으나, 있을건 다 있습니다. 

패드 재질선택, DPI설정, RGB색상 조절 등등~ 한편, 다 암기해서 쓰기에는 편리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설명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큰 사진으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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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우스 반응속도라고 광고하는데, USB보고 속도라고 정확하게 설명한점이 인상적입니다..ㅎㅎ

HZ는 마우스와 컴퓨터사이에 주고 받는 초당 정보를 주고받는 횟수를 의미합니다.



4. 개인적 그립감 평가 및 사용 소감


마우스를 그립의 첫 인상은 부피감있게 한손에 잡히고, 무게감 있는 묵직한 그립감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대충 알겠지만, 마우스와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볼록하여 팜그립에 특화된 마우스이며, 

클로 그립도 괜찮았습니다. 핑거 그립이라도 양사이드가 적당히 파여서 크게 불편하지않았습니다.

 시크릿 마우스 좌측이 닿는 엄지부분은 적당히 파여있어서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하며, 

소지와 닿는 마우스 우측 부분도 적당히 들어가서 손에 감기는 느낌입니다.


좌우 버튼에 경우 분리형, 음론재팬을 사용하여  마우스 클릭감은 통통거릴정도로 클릭압은 크게 높지 않으나, 

주관적으로 퉁퉁거림과 키 스트로크가 짧아서 더블클릭할때 불편했습니다.

 좌측버튼의 경우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볼록하다보니, 엄지손가락이 좌측 4번 버튼까지 닿는데 조금 무리가 갔습니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4,5번튼 사이인데, 4번 버튼을 좀 더 뒤로 보냈다면 좋았을것같습니다. 사람마다 손가락 길이다 다르니.. 한편, 사이드 버튼의 경우 폭신폭신한 클릭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휠의 경우 데스에더는 구분감이 별로 안느껴지고 확확 넘어가는데, 상대적으로 더키 스크릿은 휠이 구분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휠이 뻑뻑하거나 그런게 아닌 휠의 적당한 제동력과 구분감이 마음에 들며, 휠 굴리는 드르륵소리가 상대적 

적어서 좋았습니다.


 케이블의 경우 직조선케이블이 아니지만, 굳이 직조선 케이블을 고집할 필요성을 못 느낄정도로 연질의 고무 케이블도 사용에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무게추의 경우 직접 분해해서 교체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는데, 그동안 본 타사의 무게추 교체방식은 어떤 덮개를 제거하고, 그 안에 홈에 교체하는 방식인데, 분해라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그립감은 주관적의 견해이며, 용산 주변기기 전문 매장에서 잡아보고 구매하세요.


용산 주변기기매장 가는법  : http://blog.naver.com/tkdgnsl0610/220538134563 

전에 가보니, 리더스키에서는 더키시크릿이 있는데, 다른곳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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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데스에더와 간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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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좌우 대칭형 마우스는 아니며, 오른손잡이 마우스입니다. 데스에더가 사진에서보듯이 좌우 경사가 더 가파르며


더키시크릿은 완만한편입니다. 더키 시크릿은 분리형 버튼으로 상대적으로 키압이 높았으며, 


반면 사이드 버튼은 데스에더의 경우 구분감이 강한데, 시크릿은 폭신폭신한 느낌으로 키압도 낮아서 좋았습니다.


무게감은 확연히 더키 스키릿이 높으며, 무게중심이 뒤에있는 크게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고


움직임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데스에더는 다른 마우스에비해서 다소 가벼운편입니다.


 더키는 로고에 LED가 없고 사이드에 LED를 배치하였으며, 데스에더는 로고에 LED가 있으면, 두제품 모두 휠 부분에 LED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면에서는 데스에더가 훨씬 편리하고, DPi상세조절도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립감은 주관적인 부분이고, 이미 몇년째 사용중인 데스에더보다 그 어떤마우스도 그립감이 편할 순 없습니다..ㅎㅎ


이건 직접 용산가서 수십개의 마우스를 잡아보고 느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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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장 점

- 여러곳에 위치한 LED, RGB LED기능

- 적당한 휠의 제동력과 구분감

- 요즘 보기 드문 분리형 버튼 채택

- 패드 재질선택, DPI기능, Hz설정 등 다양한 기능

- 다양한 구성품, 무게추와 테프론 패드를 제공

- PBT재질도 표면 내마모성 상승

- 묵직하게 느껴지는 그립감


아쉬운 점

- 소프트웨어부재로 설정이 불편함(DPI 상세 설정 불가, 소프트웨어 매크로 부재)

- 무게추 추가시 분해가 필요함

- 더키 Logo LED 부재


더키 시크릿은 특징이 명확한 마우스입니다.

희소성있는 PBT재질의 마우스이며, 버튼이 분리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PBT재질로 내마모성이 높고, 휠 구분감과 제동력이 적당하며, 사이드버튼이 폭신폭신하고, 좌우버튼은 살짝 통통거림이

느껴졌습니다. LED를 4곳(바닥포함)이나 존재하여 외형에도 많이 신경을 쓴 제품입니다.

 한편, 게이밍마우스라하면, 소프트웨어 매크로가 중요 부분은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 소프트웨어 매크로의 부재가 가장 아쉽습니다.

온라인 RPG게임을 하다보면, 반복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크로로 설정해두면 직접 누를 필요없이 

편리하더군요..


분리형버튼이란 마우스의 상판하우징과 버튼이 분리된 방식이라서 이렇게 칭하였습니다.

분리형이 버튼이 분리되는걸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이 사용기 더키 채널 한국 수입사 아이오매니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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