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게다가 고장난 키보드를 살려서 쓰고 싶다는 욕구...

집에 대충 보관 중 이었던, "MiTAC KB-5201"이라는 오래 된 키보드가 있습니다.
몇달 전에 어머니께서 버리겠다!!!! 라고 하셔서 언넝 뛰어가서 자취집으로 챙겨 왔지요.
케이블도 없이 덜렁-ㅅ- 본체만 있던 키보드..
다시 집에가서 장농을 뒤집고;; 케이블을 찾아내어 구입해 두었던 AT-PS/2 젠더를 이용해 결속했습니다.


작동하지 않더군요...


하우징을 뜯고-,
XT/AT모드선택 스위치를 납땜하고, 어쩌고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걸 고치려고 키보드매니아의 글들을 뒤적뒤적&묻고 답하고의 고마우신 분의 답변을 보니 몇가지 정보가 나오더군요.

1. XT호환용이라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음.
2. 컨트롤러가 죽었을 수도 있음.
3. 1이든 2든 Aikon 같은 걸로 매핑잡고 땜질하면 사용할 수 있을 듯.
4. 포기하자. orz


아쉬움은 뒤로하고, 언젠간 고쳐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농으로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홍보게시판에서 다른 키보드 하나를 구했습니다-ㅅ-...

욕구는 욕구로 다스리는 법; 일까요..
이전 댓글 2
강민짱 2010-03-08 20:29
혹시 FCC ID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혹시 치코니 사에서 제조한 키보드인가 궁금해서 문의드려봅니다. 
강민짱 2010-03-08 20:55
 치코니 키보드가 맞네요... E8H 는 치코니 고유의 것이더군요. 치코니 키보드의 대부분이 KB-OOOO 라는 모델명을 가지더라구요.  KB 로 시작되길래 한번 문의드려봤습니다.  FCC ID 검색해보니, 1989년 태생이네요 ^^; 알프스 축은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던데, 흔치않은 키보드 같네요. (이런 키보드를 인터넷에서 레어rare 아이템이라고 부르더군요?) 안버리시길 잘하신 것 같아요. 오래된 키보드를 다시 살려서 사용하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게 클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꼭 살리셔서 사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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