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본가에 내려가서 이러저리 방정리를 하다가 툭 튀어나온 키보드입니다..
필립스 마크가 붙어있는 치코니 제조의 KWD-601 입니다..
짝퉁 체리 백축 스위치입니다만, 키감이 가벼운 편이고 날카로운 짤각소리가 납니다. 키탑을 제거한 스위치만의 짤각거림은 조금 둔탁하게 들립니다만 키탑을 끼워놓으면 소리가 날카롭게 들리네요.
이중사출키탑에 한글만 파란색으로 실크스크린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몇년전에 친구녀석이 키 하나가 잘 안눌러진다며 투덜거리던 것을 뺏어왔다가 어떻게 해도 키를 살릴수가 없어서 그냥 쳐박아 두었던 것이었습니다만.. 꺼내서 이리저리 만져보니 또 아무이상 없이 잘 동작하는군요. 당시에 3만3천원 주고 용산에서 덥석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체리용 키탑으로 활용해볼까 하다가.. 쳐보는 중에 키감이 제법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