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일입니다만, 체리 3000을 보강하고자 또각또각님께 보강판 재고 유무를 문의했었고
노란색 알미늄판과 검정색 서스판 하나씩이 남아있다는 답변을 받았더랬습니다.
구형백축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일단 백축+알미늄으로 내심 정하고는 아이오매니아를 방문해서
흑축과 백축을 번갈아가며 만져보기를 약 1시간 여...
둘 다 개조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선뜻 마음을 정하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그래 일반인들의 경우는 약간이라고 구분감이 있는게 좋을거야'
하고는 백축을 구입하기로 하고, 물건 꺼내서 이걸 보내자... 하고 이야기를 끝내고 귀가했습니다.
사건 1. 알미늄판에 스위치가 안 들어가요~~
저는 노란색이 너무 튈 것 같아서 검정색으로 재도색을 부탁드렸었는데 도막이 조금
두꺼웠던지 스위치가 잘 안 들어가더랍니다. 그래서...
갈축에 적용하려고 또각또각님께서 아껴두셨던 서스판으로 긴급 변경했습니다.
사건 2. 어랏, 키감이?
백축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보내드렸던 키보드가 웬걸요, 흑축이였던겁니다.
아이오매니아에서 제가 물건을 골랐는데... 마지막 택배보낼것을 고르고 나서는
포장을 열어서 확인을 안했거든요. 그래서 흑축이 배송되었다는...
어쨌거나 흑축은 보강의 효과가 큰 것으로 공인된 터라 흑축 + 서스판의 키감 역시 기대가 큽니다.
이번에 개조하는 키보든 이런저런 사연이 얽혀서 정말로 정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으헤헤~~~
신품 G80-3000 백축+알미늄보강이 졸지에 흑축+서스보강으로 ㅡ,.ㅡ
이전 댓글 6
우연히 들어온 물건이 평생의 동반자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
어찌보면 평생친구를 득템하신거네요 ^^;
으흐흐흐...저두 조만간에 철판 있는 빠른(?) 종착역(?) 자판이 올 겁니다. 개조에 열심이실 모 회원님 팟튕튕!!!
흑축+서스 좋습니다. 중독되요 ^^!
근데, 서스가 뭐죠? 옛날 게시글을 대충 봐도 잘 모르겠네요?
원 제작자이신 또각또각님께서 스테인레스 보강판을 서스판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로 서스라는 용어가 스테인레스 소재를 가리키는 말로 일반화되었습니다.
멋진 작품이 또하나 탄생하는 군요...^^;
축하드립니다...
엔지니어링 하시는 분들은 서스라고 부르시더군요... 것도 종류별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