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쯤에 빨간불을 분양받았습니다.
처음에 한번 쳐 보고 "음. 느낌 희안할세."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홈페이지 작업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책상 한귀퉁에 얹어 놓았죠.
커피를 타러갈때나 화장실 갈때마다 빨간불과 눈이 마주치는 겁니다.
근데 자꾸 말을 하는거 있죠. "왜 난 안쳐줘. 처주란 말야" ㅡㅅ ㅡ;;;;
환청이 자꾸 들려서.
HHKPro 를 뽑고 빨간불을 연결시켜서 KeyMapping 까지 마치고 하루 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아니 근데... 방향키나 Home, End, Del, ~, 심지어 F1~10 까지... Orz...
이젠 HHKpro에 너무 익숙한가 봅니다.
HHK쓸때는 흠 F5키가 살짝 불편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더 편합니다... 방향키 조차도요...
이젠 다른 레이아웃 적응하려면 HHK적응시간만큼이나 걸릴것 같아요.
빨간불은 저녁에 타자연습용으로 ㅡㅅ ㅡ;;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태 때문에 보관했다가 선물용으로 쓰던가.
Orz... 길들여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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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지나면 환청이 아니라 키보드와 대화하시게 되는건 아닐지..--;;
HHKP, 빨간불.. 부럽부럽..^^;;
음...HHK 적응은 어렵지 않았는데 키감이 맘에 안들어 봉인을... ^^;;
표준 레이아웃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HHK 적응에 비해 금방이더군요. ^^
훔.. 제 경우에는.. HHK때문에 다른 키보드들은 모두 포기 상태입니다.
저역시 빨간불을 사용하다 포기했습니다.
한때.. 어고노믹키보드 구한다고 맥심과 어드도 시도해봤으나.. OTL..
다른 키보드들은 그림에 떡입니다. 휴~~
어제 지른 노트북 키매핑이나 해야겠습니다. T.T
아. 그렇군요. 일단 적응이 되면 후유증이.
일단 다른 키보드는 걍 적응이 되던데 빨간불은 희안하네...
저 역시 빨간불 흑축이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키압을 제외하곤 최고의 키보드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청축 이식한 빨간불을 구해 사용 중인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요즈음은 HHKP나 91ubk, 2gs보다 청축 빨간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클릭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아무튼 빨간불은 청축과 궁합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막손이라선지 어떤 배열이든 바로 적응을 해버려 문젭니다. ㅡ,.ㅡ;
오우... 가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