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내 안에 있던 키보드에 대한 본능~

안녕하세요. 이곳 키보드매니아에 처음 가입한 회원입니다.


처음으로 인사올립니다.^^


제가 타자하는 즐거움을 처음으로 경험한 것은


10년 전쯤 LG-IBM의 ThinkPad를 처음 구입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삼성 랩탑이나 저가의 멤브레인 헐렁한(?) 키감에 익숙해져가면서


키감에 대한 저만의 취향이 점점 희석되어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키보드에 대한 숨겨졌던 본능(?)이 되살아난 계기가 바로 아이락스 키보드였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KR-6300이었는데요, 예전의 ThinkPad 느낌과 비슷한 탄력있으면서도 촉촉한 감촉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펜타그래프의 내구성 문제인지 2년 정도 쓰다가 몇몇 키들이 망가졌고,


제가 무식하게 키보드를 통째로 물에 넣고 씻는 바람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키보드가 Miscrosoft Comfort Curve 2000이라는 모델이었는데요,


멤브레인 특유의 물컹거리고 탄력이 약한 키감에 적응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아이락스의 베스트 셀러라는 KR-6170을 최근에 구입하였습니다만,


왠지 제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는 '좋은 키감'을 만족시켜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궁극의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없는 것일까요? 마음 같아서는 예전 ThinkPad를 뜯어서 키보드를 만들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P.S: 혹시 레노버의 55Y9025라는 모델이 있던데 쓰신 분이 있다면 사용감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댓글 6
청비서신 2011-02-18 18:50
우선, 키매냐식의 가입인사 입니다.월컴투헬~~~~~내용중에 "헐렁한"이라는 표현이 너무 재밌습니다. 슬쩍 뒤집어 졌다는...
Porsche911 2011-02-18 18:58
웰컴투헬~~!!키보드매니아의 지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ㅇㅂㅇ*;;
soviet 2011-02-18 19:09
6170 관리가 너무 어렵습니다. 펜타그래프 특성상 먼지도 잘끼고 먼지 끼면 즉빵으로 키감이 망가집니다. 분해도 어려운데 분해할 때마가 키감이 바뀝니다. 가장 짜증나는 점은 독립형 러버돔이 대충 풀로 붙혀져 있다는 거죠. 그거 한두번 키캡 빼면 그냥 떨어집니다. 한번 떨어지면 옆으로 찌그러지면서 눌리기 때문에 음료수 엎어서 말라 붙은 듯한 불쾌한 키감이 됩니다. 
바이슨 2011-02-18 19:17
아이고, 어쩌다 이런 곳을 다 오시게 되셨는지요^^; 그런데 아이락스 6300 은 구할 수 있으실텐데요, 개구리 로고 붙은 것으로 모양이 좀 바뀌었지만 내용은 동일하니 그걸로 구하시면 됩니다. 아이락스에 만족하신다면 한 10 개쯤 쌓아놓고 쓰시면 20 년은 너끈히 쓰실텐데 굳이 여기까지 걸음을 안 하셔도.....^^;  
귀요미요미요미 2011-02-18 2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ㅇ
Supdude 2011-05-17 12:36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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