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키보드매니아에 처음 가입한 회원입니다.
처음으로 인사올립니다.^^
제가 타자하는 즐거움을 처음으로 경험한 것은
10년 전쯤 LG-IBM의 ThinkPad를 처음 구입했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삼성 랩탑이나 저가의 멤브레인 헐렁한(?) 키감에 익숙해져가면서
키감에 대한 저만의 취향이 점점 희석되어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키보드에 대한 숨겨졌던 본능(?)이 되살아난 계기가 바로 아이락스 키보드였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KR-6300이었는데요, 예전의 ThinkPad 느낌과 비슷한 탄력있으면서도 촉촉한 감촉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펜타그래프의 내구성 문제인지 2년 정도 쓰다가 몇몇 키들이 망가졌고,
제가 무식하게 키보드를 통째로 물에 넣고 씻는 바람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키보드가 Miscrosoft Comfort Curve 2000이라는 모델이었는데요,
멤브레인 특유의 물컹거리고 탄력이 약한 키감에 적응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아이락스의 베스트 셀러라는 KR-6170을 최근에 구입하였습니다만,
왠지 제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는 '좋은 키감'을 만족시켜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궁극의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없는 것일까요? 마음 같아서는 예전 ThinkPad를 뜯어서 키보드를 만들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P.S: 혹시 레노버의 55Y9025라는 모델이 있던데 쓰신 분이 있다면 사용감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