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거래차... 영등포 역으로 가서. 새파란 님을 뵙고 왔습니다.
직거래는 제 인생 통털어 3번째였구요... 키보드 제품으론 처음이었습니다.^^;;
전 참 운이 좋은건지.. 직거래 3번 모두 구매자 분들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불들이셨던거 같아요...
앞선 두 분은 각각 카메라와 만년필을 구매하려고 만나 뵜었는데, 두분다 아직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구요...
오늘 뵌 새파란 님과의 시간도 참 즐거웠습니다.
영등포 역에 도착하니, 어디 들어갈 만한 곳이 딱히 없었습니다. 물론 패스트푸드점과 커피 전문점이 몇 곳 있긴 했는데, 오늘이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영등포 역에 위치한 롳데
백화점 내부에 엔젤인어스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나뵙기로 약속을 했죠.
저는 수원에서 지내고 있어, 혹시나 늦을까봐서 약간 일찍 출발했습니다.^^;; 새파란 님께서도 2시에 정확하게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사주신다고 하여^______^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그나마 백화점 내부라, 역 바로앞의 카페들 보다는 비교적! 한산
했습니다.(그래도 클릭음을 들어보기 위해선 귀를 갖다 대야 하는정도....ㄷㄷㄷ.ㅋ)
커피를 받고서, 자리에 앉아 키보드를 보여 주시며, 약 2,30분 가량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오늘 받은 키보드를 어떻게 구했는지, 년도별 모델별로 클림감은 어떤지.. 또 제가 관심 가지고 있는 알프스 스위치들은 또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쭈~~~~욱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리고 덤으로! 오늘 다른 구매자 분께 드릴 키보드도 가지고 있으시다며 저에게 한번 타건해 보라고 주시더군요.ㅠ.ㅠ
체리 흑축 스탠다드 키보드였는데요... 저는 흑축은 아직 FC200R 밖에 못 만져 봤는데.. 이것이 또 미묘 하게 느낌이 다르더군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가지고 계셨다고 하셨는데.. 상태는 뭐.. 상당히 깨끗했습니다!!(그 물건 구매하신 분은 참 좋아하실 것
같네요!!^^)
이때까지.. 택배 거래 밖에 못해봤는데.. 직거래로 하니까, 직거래 만의 매력이 있군요. 가장큰 장점이 직접 물건을 먼저 볼 수
있다는 것이고, 또 판매자분과 직접 얘기도 나눌수 있으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거래를 해 보니, 오프라인 모임도
분위기가 참 재미있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새파란 님께서도, 요즘에는 보유 키보드들을 몇개씩 가지고 나와서
서로 타건해보는 그런 자리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것 같다고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좋은 분과 거래 할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다음에는 오프라인 모임에도 한번 나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