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버튼 구름이는 로지텍 P7-3F로 삼성다목적위성개발프로젝트(국가기밀사항아녀?)에서
중추적 커서 구름이로 활약하다 은퇴했고(물려있는 컴 라벨로 확인)
둘은 일란성 쌍둥이로 은퇴 전 겜돌이 손에서 밤 낮없이 피곤한 삶을 살았는지
어쨌는지느 모르겠지만 알 사람 다 아는 마구.
하나는 폐기 직전에 극적으로 구출되어 선이 잘려 있음.
마우스에는 관심 없었지만 고향 마을 집터 자리에서 어릴적 땅따먹기 할때 쓰던
목가(손에 딱 맞아 역활을 제대로 해내는 놀이기구, 전라도 방언)를 발견한 것처럼
정겨워 데려 왔습니다.
{*우리 옛말은 사전에조차 있는 말보다 없는 말이 더 많습니다.
해방 전후에 씌인 소설을 읽다 아리송한 낱말을 찾아 보세요.
...... 90% 쯤은 존재하는 어떤 국어사전에도 없습니다.}
옛 것은 따뜻한 온기를 내뿜는 구들처럼 정겹습니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도구도 세월에 묻혀 사라지고 골동품으로 뜻하지 않게
조우했을 때 지금처럼 훈훈한 정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무릎위에 놓고 바라 보는데 참 아름답습니다.
디자인은 A. Cahen 이라는 사람이 했다고 마우스 뒷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예술품도 아닌 상용 물건에 디자이너 이름까지 넣는 이들의 사고방식이 부럽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NOV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2-1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