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KB pro + ThinkPad 사용팁~



안녕하세요 최근에 HHKB를 사용하게 된 신입(?)회원입니다. 원래는 마제리니어를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들고 있는 것은 HHKB pro 먹색이더군요. 원래는 노트북 앞에 놓고 썼는데 모니터와 눈이 너무 멀어져서 사진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_-;

약 한시간전까지는 노트북위에 두툼한 마우스 패드를 놓고 그 위에 해피를 놓고 사용했는데, 컴퓨터를 조금 무리시키니까 열이 나는 것 같더군요. 마우스 패드를 놓고 사용한 이유는 IBM 노트북에는 Trackpoint라는 것이 있어서 바로 위에 해피를 놓고 사용하면 타이핑하면서 해피가 트랙포인트를 건드려서 커서가 움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완한 방법이 사진에 올려놓은 것 처럼 받침대(?)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위 받침은 A4를 접어서 만들었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네요. 가끔 오른쪽 Shift를 세게 누르면 노트북의 오른쪽 키들이 약간씩 눌리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A4두장으로 한번 덜(3번) 접어봐야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A4한장으로 4번 접은겁니다. 조금 삐져나온 부분은 자릅니다.

노트북과 해피를 같이 쓰시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 또 IBM을 얼마나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쓰니까 눈도 편하고 트랙포인트도 안건드리고 좋네요. 노트북 스탠드도 생각해봤는데 역시 거리가 문제더군요. 노트북+해피 쓰시는 분이 많이 계실까요?

참. 해피를 쓰시는 분중 usb 케이블 각진 것을 사용하고 계신분 있나요? 지금 케이블은 해피에서 1자로 뻗어나오는데 ㄱ자로 나오는 케이블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일자로 되니까 깔끔하게 접혀지지도 않고 좀 그렇네요. 핸드폰에 연결된 이어폰중 ㄱ자 연결된 것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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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2007-02-27 21:43
트랙볼을 빼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저는 아범 노트북이 없어서요. ^^
funky 2007-02-27 21:45
허걱!! 아니 씽크패드위에서 무슨 짓을 하시는 겝니까!! 버럭!! ㅎㅎㅎ.. 개인적으로 해피보다 씽크패드의 키감을 더 좋아라 하는데...ㅠㅠ...
Limmy 2007-02-27 21:47
그래도 원래 있던걸 빼는게 조금 그래서요. 잃어버릴 위험도 있고요. 악바리님도 노트북에 올려놓고 쓰시나보죠?
Limmy 2007-02-27 21:50
funky님// 현재 thinkpad가 두번째 thinkpad인데 이전 키보드가 길이 잘 들었던 건지 저는 이전 키보드가 더 좋더라구요. ^^* 나중에 데스크탑을 쓰게되면 울트라나브쓰고 싶은데 울트라나브와 현재 Thinkpad와 비교했을 때 키감 차이가 있나요? (장터에서 방출글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Reficul 2007-02-27 21:52
해피를 등에 업은 띵끄패드군요. 왠지 좀 안쓰럽기도...^^;
쫑이리 2007-02-27 22:24
빨콩이 해피에 *침~~
Limmy 2007-02-27 22:28
Reficul님// 좀 그래보이나요? 아무도 보는이 없기에 눈치 안보고 혼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평범한 것이 싫을 때가 있고, 다른 사람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편이지만, 주변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는 환경이라면 아마 노트북에 주렁주렁 텐키니 트랙볼이니 달려있는 것 보면 뭐라고 할 것 같기는 하군요.
소인배 2007-02-27 22:31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범법행위도 아닌데 쓰고 싶으시면 그렇게 쓰셔야죠.
Limmy 2007-02-27 22:35
쫑이리 님// 기발한 상상력이시네요! 위치도 얼추 맞습니다. 소인배 님// 네.. 대만족입니다. 그런데 해피로 타이핑하다가 원래 키보드를 치면 좀 더 잘쳐지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참 신기하더군요. 다른 키보드를 치면 기존에 것이 조금 덜 익숙해져야하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더군요. ^^* 이제 해피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해피가 아닌 것도 해피와 해깔리지 않습니다. 역시 사람의 적응력이란 대단하군요.
macperl 2007-02-28 09:11
저도 thinkpad와 해피,켄싱턴트랙볼을 쓰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선정리는 독이나 포트리플러를 지르심이 어떨지요...^^
funky 2007-02-28 09:49
키감은 울트라 나브 사용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트북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제가 만져본 TP시리즈는 R40,R50,T42,T60,X24,X30,Z60t정도 인데요... 그중 R40과 X30의 키감이 가장 좋고 T42과R50이 그다음 나머지는 비슷합니다...울트라 나브의 키감은 어느정도 만져주면 심리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좋아지는데 그경우 T42와 나머지 모델의 중간 정도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싱크패드도 러버돔을 3개사에서 납품받는다고 합니다...파란색 러버돔이 키감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전 분해나 그런건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 제모델은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
복분자 2007-02-28 12:55
저렇게 쓰시면 한달도 안돼 거북목증후군 발병합니다. 하루 한두시간 사용이라면 몰라도 하루의 대부분동안 받침대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노트북 LCD는 최소 10cm 올려쓰시길 권장하고 가장 이상적인 환경은 시선과 모니터 상단 라인이 일직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본인은 거북목증후군을 못느끼지만 옆에 동료가 보면 딱 표가 납니다. 몸은 그대로인데 목이 앞으로 쭈욱 나오죠... 옆에서 보면 자세 웃깁니다.. -_-
Limmy 2007-02-28 13:18
funky 님// 답변감사합니다. 저는 X20과 T42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X20키감이 더 좋더군요. X20은 회색 러버돔이고, T42는 파란색 러버돔이네요. 그리고 X20과 T42의 펜타그래프 구조도 다르군요. 키캡분해는 의외로 쉽게 간단하게 되네요. ^^* 몇년전에 멤브레인 스페이스세이버를 $150 가량 주고 구입했다가 스페이스바 밑의 마우스 버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당시 X20보다 품질이 낮아서) 반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키감보고 띵크구매하는 사람도 많은데 외부키보드를 똑같이 만들이유가 기업의 입장에서는 없는 것 같기도 하군요. 울트라나브는 팬타방식이라서 똑같은 부품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은가보네요. 물건을 한번보고 결정을 해봐야겠습니다. 의외로 제 기준에는 훌륭한 키보드일수도 있으니까요. 빨콩과 마우스버튼이 키보드위에 붙어있다는 편리함이 울트라나브의 가장큰 장점인데 키감의 차이에서 오는 약점(?)이 그 장점을 얼마나 상쇄시킬지 의문이군요. 어느 재테크 TV프로그램에서 저축하는 방법은 필요하다고 생각해도 구입을 늦추는 것이라고 하던데, 저는 아직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니 저축은 힘들것 같군요. 저축잘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수 밖에요. macperl 님// 포트리플러등, 더 이상 주변기기를 붙이면 아답터가 터지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가끔씩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트랙볼은 볼 넣는 주머니에 따로 넣어서.. ^_^*
Limmy 2007-02-28 13:30
복분자 님// 요즘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삼각대 가져다 놓고 타이머 셀프를 찍고 있는데 거북목을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전에 해피를 노트북 앞에 놓고 쓸 때 더욱 심하더군요. 책을 많이 보기 때문에 노트북을 가까이 가져다 놓으면 책을 보는 위치와 흡사하고, 따라서 거북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겠군요. 그래서 방금 고시용 독서대위에 노트북을 올려놔봤습니다. 가까이 볼 수도 있으면서 좋네요. ㅋ 그럼 해피위에다 덕지 덕지 붙여놓은 것은 때어놔야할 것 같네요. 그래도 또 어떤 변덕을 부릴줄 모르니 며칠간 붙여놔봐야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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