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증상이 있으십니까?

사진앨범을 보다 보면서 느꼈습니다.

어느새인가 키보드 개조하는 분들이 평범하게 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

말 뜻인 즉슨, 개조작업이 만만해 보인다는 의미가 절대로 아니고,

키보드를 개조하고, 자르고,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것 처럼 생각이 되는겁니다.
(물론 저는 1%도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손재주 부족으로 그냥 생긴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주변인들에게 물어본다고 가정했을때,

'키보드를 자작해서 쓴다' 라고 하면 안 놀랄 사람이 누가 있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제가 있는 곳이 kbdmania라는 걸 잠시 잊었나 봅니다. 음.

사진앨범을 쭉 보고 있으려니 머릿속이 이상해지는 느낌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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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 2007-03-02 01:08
하기야.. 제 친구가 PC방에서 피파온라인을 하는 중에, "모든키를 한번에 입력할수 있는 키보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중얼거리기에.. "리얼포스 사면 되자나?" 라고 제가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가격 가르쳐주고 구입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을 하는 친구를 보고 있자면, 저도 참.. 자각을 못하는 느낌이.. ㅡ.ㅡa
Reficul 2007-03-02 01:10
ㅎㅎ 자꾸 그러다 보면 결국 인두기 잡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 오늘 잡았습니다. ;;;
우수한 2007-03-02 01:16
저도 회사에서.. 직접 만들어 볼려고 기구설계와 하드웨어팀 가서 이것저것 물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잘 가르쳐 주더군요.. 하지만.. 점점.. 자작할 제품이.. 키보드라는 것을 알고선.. 한번 웃더니.. 바쁘다고 하더군요... ㅜ.ㅜ 키보드 만원도 안하는거 머하러 만들어 쓰냐고... OTL...
가브리엘 2007-03-02 01:17
흠.. 저도 그렇습니다. 키보드 10만원미만이면 저렴한거고 10만원 중 후반이면 편히 사용할 수 있겠군하는 생각이 듭니다. 20만원대면 살짝 아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멤브레인은 보지도 않고(컨트롤러 추출용??) 기계식아니면 무접점만 키보드로 인정해 버렸습니다.
소인배 2007-03-02 01:19
저는 멤브도 괜찮은 게 많다고 생각해서 방식은 구애받지 않는데... 5만원 정도면 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만원 부근부터는 생각을 좀 해보고 사고...
밀레느남편 2007-03-02 01:36
저도 5만원이 갈림길인듯 하군요. 5만원정도면 싸다. 그 이상이면 보통이네. 10만원 근처면 생각좀 해볼까? 아흑;
열혈강사 2007-03-02 01:38
저도 자각증상 없어진지 오래됩니다. 일터에 있는 사람들에게 배송온 키보드 자랑하지만 가격은 일체 비밀로 한다는...ㅠㅠ 그냥 좀 비싸.ㅠㅠ 어제부로 제 택배오면 앞에서 개봉하기를 기다리던 어여쁜 처자가 그만두어서 이제는 누구에게 자랑할지 .... 여기 가입해서 나 보러 온다고 했지만 접대용 멘트일거 같아서.....
Leaf 2007-03-02 01:38
흠냥;; 전 5~10만원 이하대는 저렴하다고 보는.. 컥!! [;;;] 한 20만원쯤 되면, "흠~ 한번 사볼까?" 라고 고민하는.. 아악.. ㅠ.ㅠ
조형철 2007-03-02 01:51
무엇이든 시작이 반인거 같습니다...일단 연장 꺼내서 일을 벌려놓는 겁니다 전 요번에 키보드 콘트롤러를 만들 수 있다면 좋켓다는 생각에 마이크로프로세서 과목 수업을 듣습니다....수업일정을 보니까 씨리얼 통신과 ps/2통신 부분이 있더군요..
조형철 2007-03-02 01:54
저렴한 500원짜리 MCU칩에 키보드 매트릭스를 고대로 구현해 넣을수만 있다면 완전 대박아니겠습니까...가능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kukk 2007-03-02 01:59
맨손으로 DT-35를 뜯어버리고, 맥미니를 철근치듯 내려치며, 해피를 친구한테 동전건네듯이 던져버리는...쿨럭... 저는 키보드를 실물화폐에 비유하자면 이렇게 느낍니다. 1 DT-35 = \100, 1 마제 = \1,000, 1 해피 = \5,000, 1 그분 or 오징어 = \10,000 큰일입니다. 점점 감각이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ㅠ.ㅠ
소인배 2007-03-02 02:00
kukk님, 철근 하나만 분양해 주시면 안 되려나요.
kukk 2007-03-02 02:06
소인배님// 허걱... 맥민희 그녀만은 위 단위에서 예외랍니다. ^^;;;
wang701 2007-03-02 12:06
그분 1..... 덜덜덜...
플피 2007-03-02 14:39
kukk님.... 1 오징어나 그분을 저에게 좀~ ;;;;;
kukk 2007-03-02 19:13
플피님// 애석하게도 저에게 오징어, 그분 없습니다. 특히 오징어는 아쉽게도 3분차이로 1차예약 놓쳐서 가슴에 멍울이 남았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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