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삼백알로 타건을 해볼 수가 있게됬네요 감격입니다.
전체적인 키감은 넌클릭과 리니어의 장점을 적절하게 조화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 키감이 정말로 가볍습니다.
무엇보다 리니어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구름 타법이 아닌 바닥을 치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손이 다소 피곤해도 끝까지 누르곤 했는데 적축은 적은 힘으로도 바닥을 치는 소리를 느낄 수가 있는 것이 무척 맘에 드네요.
바닥을 치는 느낌은 마치 바둑알을 바둑판에 놓을 때의 경쾌한 느낌입니다.
LED부분 사진으로 봤을 땐 그저 그렇게 보였는데 직접 보고나니 특수한 코팅같은 것이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필코보다 제품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좋군요. 불의 밝기도 적절합니다.
이번에 또 스위치를 뽑다가 사고가 발생할까봐 아예 뽑지도 않고 무각 키캡은 보관키로 했습니다. 언젠가 인연이 있다면 쓰게 되겠지요.
아니면 키보드를 또 판매하게 된다면 떡밥용으로 써야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넌클릭과 리니어에서 느끼던 아쉬움울 모두 해소해주는 녀석이 드디어 나온 것 같군요.
체감 키압이 넌클릭보다 확실히 낮아서 당분간은 어느정도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정말로 마음에 드는 소리와 키감입니다.
다만 이 녀석의 키감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팜레스트가 어느 정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압이 낮다보니 왠지 없이 쓰기에는 조금 손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일 때문에 근무시간보다 20분이상 늦게 갔는데 기다려주셔서 친절하게 교환해주시면서 설명도 해주시고 정말로 기분이 좋네요.
요 녀석은 제가 느끼던 아쉬움을 모두 해소 시켜준 놈이 되겠네요.
당분간 키보드를 또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