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내일부터 뭐하지.. -_-

내일부터 공식적인 백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끝났고.

아.
금요일 오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어머님과 고스톱 한판 치고(울 어머님 아주 좋으시네요. ^^)
주무시라고 하고 다른 가족에게 집을 맡기고 뛰쳐나왔습니다.

우선 이전 사무실에 가서 택배를 받아오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아X매니아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용산으로 가는 길은 참 험하다군요.
버스도 없고 .. 지하철은 한참 돌아가고..
그래서 택시 탔습니다.(후회됨.. ㅠㅠ)
그리고 전화한통 넣었습니다.

악바리 : 저 지금 방문해도 될까요?
kant님 : 아니요.
악바리 : 왜요?
kant님 : 바빠서요. 6시 이후에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때 시간이 4시 30분쯤?
그래서 일단 가자 마음먹고 갔습니다.
5시쯤 도착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게임방으로 갔습니다.
간만에 키매냐에 접속해서 이리저리 글도 읽고
카트라이더도 좀하고, 스타까지 했습니다. (1시간안에.. 대단한 집중력이죠. -_-)

(용산 겜방가면 늘 느끼는 거지만 왜 영어쓰는 어린 아이들이 그리 많은지.. 그것도 큰 소리로 영어를.. -.ㅡ++)

대망에 6시!!
올라갔습니다.
벨을 누르고 들어갔는데 왜 왔냐는 표정(응?)이셨습니다.
하긴... 그 좁은 사무실에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그리고 간단 명료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냥 놀러왔는대요. -_-"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키보드는 여기저기에 엄청 쌓여 있었습니다. (아잉~~ 친하게 지내요~ ^^)

사무실에서 일처리 하시는 것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키보드도 쳐봤습니다.
그리고 일단.... 저의 존재를 지웠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스스슥~~)
그렇게 40분 정도를 버텼습니다. 아무의 관심도 끌지 못한채...(대단한 악바리!!!)

드디어 주변상황이 종료되고 저에게 관심이 오더군요.
그리고 다시 한번...

kant님 : 왜 오셨죠?
악바리 : 놀러... -_-

ㅎㅎㅎㅎ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오붓하게 다과를 나눴습니다.
(아마.. 커피 안 주면 제가 안 갈거라는 것을 눈치채셨는지도.. -_-)
그리고 키매냐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마치 친형같았습니다. 아니 친동생 같았습니다.(kant님 자칭 18세라 하시더군요 -_-)

요 근래 아주 유쾌하게 대화하기는 참 드문일이었습니다.

키보드는 ...
키캡 빠진 리얼포스를 보고 한번 경악!!
악바리 : 리얼포스 키캡은 어디로 갔죠?
kant님 : 모르지..

박스 저 밑바닥에 그냥 널부러져 있는 해피프로2를 보고 또 한번 경악!!!
악바리 : 해피를 왜 여기에 보관하시죠?
kant님 : 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 [먼산;]

방문하실 분들은.. 스스슥... 사라지는 기술을 익히셔야 할 듯 합니다.
바쁜 일들이 사라질 때까지 매복하는 기술을...ㅎㅎㅎ

이제...
던젼러쉬 전국투어의 시작을 위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ㅎㅎㅎ

덧글 :
아 그리고 키감이 궁금하신 분은 가셔서 쳐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저것 키보드가 많더군요. ^^
그나저나.. 정말.. 내일부터 뭐하지. ㅠㅠ
이전 댓글 8
퓨리넬 2007-03-11 21:26
저는 내일은...수업과 과제를 해야겠군요. 그리고 주문한 오픈프레임이...으흐흐흐
봉 2007-03-11 22:01
계속 이말이 맴돌아요 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거기가 키보드 박스니까............
키바 2007-03-11 22:03
대단하십니다. 왠지 닉과 어울리시는듯한. ㅎㅎ
이정현 2007-03-11 22:29
악바리 님.. 하신 일들은 잘 처리되려는지요?? 심신이 많이 피곤하시겠습니다. 몸 보신 좀 하시고 푹 쉬세요~ ㅅ.ㅅ
naga 2007-03-11 22:51
저 내일 미대사관에 인터뷰 잡혀있어 서울갑니다^^
우수한 2007-03-11 23:07
흠.. 글을 띄엄띄엄봐서.. 회사를 관두신건가요? 어떻게 된건지.. 내용이 궁금합니다.. ^^ 아.. 내일 아침에도 출근해야 하는데.. 은근히 부러운데요.. ^^;;
ZeroCool™ 2007-03-11 23:17
어제 아요매냐 가볼려고 했었습니다. 신용산이라는 말에 GG를 -ㅂ-; 1호는 오는 길에 들릴려고 했었거든여 ㅎㅎ 언제 악바리님 같이 함 가여 ㅋ
악바리 2007-03-11 23:21
제로사마님// 언제든... 다음주는 그냥 놀 듯 합니다. 혹시 면접 들어오면 가고.. -_- 퓨리넬님// 그래도 학생이 제일 부럽습니다. 봉님// -_- 저도.. 키바님// ㅎㅎㅎ 아마 그렇게 버티는 사람도 드물듯 합니다. 음하하하 이정현님// 다행히 잘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naga님// 예약요!! ^^ 우수한님// 그렇죠. 회사를 그만 둔 거죠. 부러워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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