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제품은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손에 로션 같은걸 전혀 바르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타이핑을 오래하거나 게임을 하게 될 경우 손가락에 땀이 차서 자주 옆에 수건을 두고 바로바로 닦아주고 건조하게 하려는 편이죠. 타이핑을 할 때 조금이라도 끈적이거나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면 무척 신경이 쓰여서 자주 손을 씻거나 수건을 옆에 두고 삽니다.

 

하지만 레이저 인쇄된 키캡에 조금씩 거무튀튀한 때가 조금씩 묻는걸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항상 하얗게 유지됐으면 하는데 말이죠.

레이저인쇄는 실크인쇄와 다르게 지워지지 않고 때만 탄다고 알고 있는데 나중에 세척하면 다시 세것처럼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시간 날때 틈틈히 사이버클린으로 정리해주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무각은 때 타는게 눈으로 보이지 않고 괜히 프로페셔널해보이는 것이 무척 좋았으나 요즘엔 깔끔한 인쇄에 영문각인 키캡들이 정말로 이뻐보이네요. 역시 취향은 변하나 봅니다.

 

300R 적축 아무래도 4월달에 신제품이 많이 나오는 시기에 예판 떡밥까지 같이해서 방출할 것 같습니다. 적축이 충분히 매력적이긴 하나 엄청 편한날도 있고 가끔은 불편한 날도 있고 제 손가락 컨디션을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다시 무난한 넌클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군요. 넌클릭으로 돌아가면 낮은키압에 쫀득함이 느껴지던 적축이 다시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퇴근을 앞두고 몰래 글 남기고 사라집니다~ 4월 10일되면 300R의 다른축 출시와 마제2의 입고 등등 신제품이 쏟아지는 달이 될 것 같군요. 포커X에 타입나우까지 @_@

이전 댓글 6
날라다 2011-03-29 20:52
저는 그래서 어제 이색사출 키캡 하나 주문해서..오늘 쓰고잇습니다 ㅋㅋ 이제 음식먹은 손으로도 키보드 써야겟어요..ㅋㅋ
Anemone 2011-03-29 20:54
이색사출이나 승화가 정말 좋긴 한데 구하기가 힘들고 머;;;;; ㅡㅜ
화이트핸드 2011-03-29 20:56
이런말씀 좀 그렇지만....레이저 각인은 세척해도 때가 빠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키탑의 때는 빠질지 몰라도 각인의 때는 사라지지 않으니 그냥 맘 편히 먹고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각인에 때 안타고 항상 시원 시원한 각인의 느낌을 원하시면 이색사출이 최고죠~ 하지만 손에 땀이 많이 나신다니 승화 키캡으로 가시는 것이 좋겠네요. ㅎㅎ 둘다 구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kant 2011-03-29 21:26
확실히 레이저 각인은 흰색 키캡에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이건 상당 기간 쓰면 쓸 수록 글씨가 진해지니까요... 검은색 키캡은 다른 방법도 좀 더 연구해볼 분야인 것 같습니다. 레이저나 승화, 이중사출 말고도 하얀 글씨가 일정 기간 이상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면 좋은 솔루션이 될 것 같네요.
duck0113 2011-03-29 21:54
흰색레이져 각인은 실사로 몇년 사용해봣지만 각인지 흐려지거나 지워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최근제품에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바람난말 2011-03-29 22:55
저도 항상 손을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과자 먹고 손에 기름이라도 묻어있으면 절대 키보드를 만지지 않는다는... ㅋ 레이저각인에 때가 타는 것도 신경 쓰이지만, 이색사출도 번들거림 앞에서는 장사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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