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보고 잘 못 친거라고 생각들 하셨나요?
제목을 잘 못 친 것이 아니고 오늘 하루종일 \\\\\\\\만 누르고 있습니다.
몇 일 사용하던 로이터 백축 키보드를 판매하는 바람에 잘 포장해놓고 다음에 줄 서 있는 키보드를 연결하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이 키보드가 영국 자판 배열의 키보드 입니다.
양쪽 새끼 손가락이 \\를 번갈아 눌러대는데 아주 죽을 맛 이네요.
왼쪽 새끼 손가락은 왼쪽 시프트 키를 누른다는게 바로 옆에 있는 \ 키를, 오른쪽 새끼 손가락은 엔터키를 누른다는게 엔터키 옆에 있는 \키를....
그나마 오른쪽 새끼 손가락은 조금 치다보니 익숙해 지는데 왼쪽 손가락은 전혀 적응이 안 되네요.
받침을 칠 때마다 \가....ㅠㅠ
큰 일 입니다. 벌써 줄 서 있는 것들 중에 이것과 똑같은 배열의 키보드가 몇 개나 있는데...급 좌절입니다.
괜히 독일 배열과 영국 배열의 키보드들을 장만했나봐요.
장터에 올려도 잘 안 나갈 것 같아서 우울하네요.
그런데 이 키보드 구입 병은 언제나 없어질런 지 걱정입니다.
아직도 줄 서 있는 것들이 10개 가까이 있는데 조금 전에 또 3개를 구입했어요....
그 중에는 얼마 전에 2개나 방출했던 컴팩 296433-001 키보드도 있습니다.ㅠㅠ
조만간 집사람에게 쫒겨날 것 같아서 더욱 우울합니다.
하라는 코딩은 안 하고 연장질만 하고 있으니....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으악! \\\\ ㅠㅠ
이전 댓글 7
이래 저래 이유가 있지만 저는 키보드를 집에서 버린다고 하기에 키보드와 같이 나왔습니다...
2년동안 모셔둔 4400을 그제부터 사용중인데...이저 서서히 ㄱ자 엔터에 다시 적응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ㅁ-
동박 잘라내고 같은 쉬프트로 인식되게 와이어링 해버리는 겁니다.
impreso님//전 키보드와 나가면 갈 데가 없습니다ㅠㅠ
댕글댕글파파님//쓸 말은 없는데 '댕글댕글파파'를 쳐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별로 쳐 본 적이 없는 글자라서 치기가 어렵네요. 댕글댕글...
가위손님//똑같은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이 키보드가 마음에 안 들어서요...정말 마음에 드는 키보드가 있는데 영국 배열이면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손재주 좋으시면 엔터를 일자엔터로 개조시켜버리는 겁니다. 전 못해서 패스 -ㅁ- 댕글댕글 ㅎㅎ 재밌죠?
배열 개조를 하려면 키캡을 구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이 비싼 키보드 중 하나를 못 쓰게 만든다는 건 왠지 내키지가 않네요.^^
만약 정말 마음에 드는 키보드가 영국 배열이나 독일어 배열이라면 와이어링으로 왼쪽 \만 바꾸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너무 힘드네요...왼쪽 새끼 손가락에 쥐 나려고 해요.ㅠㅠ
댕글댕글...너무 재밌습니다.^^
저도 영국식 배열 사용하느라 애먹었었는데 조금 적응되면 괜찮을 듯합니다.
조금 익숙해 지면 손가락은 기억한다는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