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3으로의 전환을 위한 최적의 키보드 TG3

십년을 타입1으로만 쓰다가 얼마전 타입3에 도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와이즈의 긴 스페이스바와 오른쪽에 짱박힌 알트키 때문이었죠.
그러나, 타입3 사용 3일만에 gg치고 말았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었습니다.
타입1에서 타입3로 갈아타신 분들이라면 다들 느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랜 타자습관으로 인해 한/영 변환시 알트키를 누르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되는데
그 때마다 화면에서는 의도와는 다른 동작이 나타나고
그걸 수습하고 처음 의도대로 한/영 변환을 하려면 매번 3~5초의 시간을 잡아먹게 됩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컴퓨터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참...;;;


그래서 이번에 운좋게 TG3를 분양받은 후로 이걸 어떻게 타입1으로 사용할까
요리조리 궁리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우측 알트키가 아예 없는 TG3 이기에 오히려 타입3로 전환하기에 좋은 키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타입3으로 전환,
아직 반나절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거 꽤 효과가 좋습니다.
실수로 빈 Fn키를 눌러도 아무런 액션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네요.
혹시 저처럼 타입3 안착에 실패하신 분이라면 TG3를 통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전 댓글 3
악바리 2007-03-31 22:54
전 원래 타입3 유저라 패쑤... 거기다가 엄청난 적응력을 갖고 있어서, 해피 쓰다가 일반 배열로 가도 별로 문제가 없더군요. 한 마디로 저는 희귀종..
아츠시 2007-03-31 23:47
HWP로 시작한 타이핑이라 자연스럽게 TYPE3... 만세 ^^
impreso 2007-04-01 11:54
처음부터 사용했던게 type3 이라... 저도 악바리님 처럼 바퀴벌레와 같은 적응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일주일에 일곱번을 바꾸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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