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델엠을 한 번 느껴보고 싶어서 유니콤프 customizer101을 주문했었습니다
거기다 무각 rgb셋트, 무각 red esc를 함께 주문했죠
그리고 자판도 무각으로 해달라고 했었습니다만
받아보니 이게 왠걸요, 다른 것들은 다 제대로 되어 있는데 정작 자판이 각인으로 왔었습니다
제가 같은 주라면 교환을 했겠지만 유니콤프 본사가 좀 멀어서 이걸 교환을 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쉬핑도 귀찮고 해서
그냥 무각 키캡만 따로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더대로 물건이 안 간 것은 미안하다면서 흔쾌히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지만 쉬핑비를 더 내놓으라는 둥의 자잘한 소리도 없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보내주겠다는 게 소비자로서 참 기분이 좋더군요. 사실 키캡 값은 안 되면 따로 지불할 생각도 했었거든요.
여튼 버클링스프링은 처음 타건해 보는데 키보드 자체가 너무 맘에 들고 타건시 향수를 일으키는 듯한 감각과 소리라 빠져들게 되네요
물론 처음 받았을 때 주문과 달라서 좀 실망을 했지만, 꽁으로 키캡셋이 하나 생기는 거니 오히려 횡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시리 이베이에서 모델엠 하나 구해서 새로 오는 무각키캡셋 이식도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