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차를 타고가는 기분이 묘하네요.



어느 카페에 정모가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밤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수도권을 지나면서 보이는 수많은 아파트, 건물, 차들의 불빛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말로 설명하지 못할 묘한 감정이 떠오릅니다.
때로는 밝아지다가도 다시 암흑속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
저만그런가요? ㅎㅎ;;
밤에하는 여행은 정말 멋지네요.(여행이라 부를 수 있을까...)


덧. 멋지긴한데 조금이긴 하지만 술마시고 바로 버스를 타고 오니 피곤하네요. 나도 서울살고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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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2007-04-15 01:28
저도 그래서 기차 타고 올 때면 하염없이 창 밖만 바라봅니다.
Gabriel 2007-04-15 01:43
괜히 울적해 지죠... 여행다니다 보면 쉴틈없이 느껴집니다.
Daxo 2007-04-15 07:47
흠 그런가요? 기차타면 자기 바쁜 몸이라서 ㅎㅎ 운치를 즐길 여유 조차 없다니..ㅠㅠ
Shinken 2007-04-15 14:25
기차에 타고있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제 머리가 의지와 상관없이 초샤이언맨으로 변형되어져 있더군요... 운치... 쪽팔림에 느낄수조차... ㅋㅎ ^^x
해나루 2007-04-15 15:37
예전엔 부산에서 서울갈때 5시간 넘게 걸려 자다 깨다하면서 경치 구경했는데 요즘은 좀자다 일어나면 바로 도착이니... 빠른것만이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기차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기분이 이상해지죠~
퓨리넬 2007-04-15 22:48
기차는...밤에 기차탄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그때의 감정은 죽을때까지 못잊을것 같네요. 경찰학교 가던날...ㅡㅡ
막대기 2007-04-17 02:35
이런.. 부러운 분들.. 서울도 별거 없습니다. 서울 백날 살아봐야.. 다른 구 갈일은 손 꼽습니다. 서울 촌놈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 서울 살고 서울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마음을 다 던지고 올 수 있는 기차 여행. 버스 여행.. 꿈만 꾸고 실천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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