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X 클릭을 이벤트 구매 1시간 남긴 상태에서 정신없이 구매해버리구 나서야...
아... 사버렸구나... @_@ ;) 하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받아서 타건해보고 간단한 프로그램두 작성해보니
정말 괜찮은 키보드 샀다는 생각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FC200R 텐키리스 와 HHK Lite2 다보니,
아주 아주 고가의 키보드와 비교할 수도 못하지만,
작고 깜찍한 기계식 키보드로 HHK Pro를 사지 않아도 될 듯 하여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용기가 많기도 하고 선호도가 많이 갈리는 키보드인 것을 구매 후, 사용기 검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러 분들이 장단점을 써놓으신 것과 같이 아래와 같은 장/단점을 나름 적어볼까 합니다.
단점 1. 키보드 각도 조절기가 없다.
이게 저에게는 젤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HHK의 경우, 키캡 높이가 높기에 윗단 키 (예: 1,2,와 같은 번호키)를 누를 시,
아랫단 키 (예:스페이스, ALT)가 손바닥에 닿게 됩니다. 눌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옆에서 볼 때 HHK 처럼 약간의 라운드 (기울기와 함께 약간 휜 키 높이 배치)가 있기는 하지만 좀 약한 듯 합니다.
팜레스트 혹은 각도 조절기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단점 2. 청축치고는 키 누르는 압력이 좀 있는 편입니다.
파워 코딩을 할 때는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손의 힘을 많이 빼고 키보드칠 때는 느껴지는 압력이
좀 있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단점 3. 한글 변환 방식 (Shift + Space)
오른쪽 ALT키의 부재로 인해, 한글 변환을 부득이 Shift+Space로 변경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아래아 한글을 많이 사용할 때는 잘 쓰던 방식이라 이질감은 없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합니다.
대신, 방향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4. mini USB 단자 연결부위가 밖으로 튀어 나온 디자인 상의 안타까움.
장점 1. 가볍고 작다.
정말 가볍습니다. 작습니다.
키보드를 휴대할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생각외로 들고 댕길 일이 있기는 합니다.
장점 2. 비교적 가격대가 싼 (?)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들이 일단 비싸다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착한 키보드입니다.
장점 3. VI 로 프로그래밍 시, FN+Q로 ESC를 토글링해 놓을 수 있어서, 일일이 FN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장점 4. 쿠루즈 기능. HHK에 없던 방향키를 포커 X는 FN+SPACE로 방향키를 토글링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장점 5. Caps Lock <=> CTRL 키 전환 DIP Switch 제공. HHK배열에 익숙한 분들은 편하게 migration할 수 있게 됩니다.
장점 6. 이쁩니다.
붉은 색 PCB와 작고 파란 LED로 어떤 키들이 활성화되었는지 알 수 있게끔 해놓은 점 등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장점 7. FN+TASK,WEB,CAL 등 윈도우 활용 시, 많이 쓰게 되는 기능들을 편하게 쓸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적어도 한달 정도는 써봐야 정확한 평을 쓸 수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포커 엑스에 대해 정보를 필요로 할 듯 하여 위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Poker X를 정의하자면,
비싼 HHK Pro를 사기에는 왠지 방향키와 키 적응이 걱정되시는 분들,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고는 싶으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주저하시는 분들,
작고 귀여운 휴대성 높은 기계식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들,
에게는 좋은 키보드가 될 듯 합니다.
PS. 음..그래도 Delete키와 BackSpace키의 배치는 HHK에 적응되신 분들은 자꾸 걸리실 듯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