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을 위해서 3일을 밤을 세웠어요 ㅎ.
내일모레 프로젝트 마감인데 일정을 맞추고 일찍 퇴근하고 싶은마음에
엊그제부터 혼자 사무실에서 날밤을 세가면서 일을 하고 오늘은 당당히 6시 땡!!
하고 퇴근을 해버렸습니다.
뭐 가면 좋고 못가면 말지 이러다가 제가 며칠전부터 a.87기판 구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다가
사진게시판에 덕님이 올리신 스뎅 센딩된 키보드를 보고 혹하고 반해서 내가 저거 꼭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아. 꼭 가야지!!) 마음을 먹고 열심히 일을 했고 끝내고 참석하게 되었지요.
뭐 솔직히 모임장소가 우리집에서 걸어가면 2분거리고 그런건 중요치 않고
또 시범씨가 모종의(?) 선물을 들고 온다는 메룩스님의 떡밥도 영향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은 덕님의 키보드!!! ...(믿거나 말거나!!)
너무 보고싶었어요 ㅠ.
만져보고 싶고, 느껴보고 싶고, 크흐..........(나 키덕같아...!)
회사에서 메룩스님 전화번호 적어서 열나게 도착했더니 분위기는 시작 초반.
맛나는 등갈비구이 그리고 통나무 삼겹살 그리고 훈제 오리가 준비 되어 있더라고요
나름 약간의 식탐이 있던 저는 일단 꾹참고 한분씩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아서
적응해 보았습니다.
게시판이나 자판기에서 뵌분도 있고 또 전혀 생소하신분들도 있고
대체로 분위기는 화기애매 하고 좋았습니다 ㅋ
전 점심을 시원치 않게 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는 (다른분들은 전부 고기만 드시던데..)
끗끗히 밥도 한공기 시켜서 밥 다 먹고 옆에 계신분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ㅋ
그러다가 덕님이 키보드를 보여주시니 사실 키보드를 꺼낸지도 모르고 얘기하고 술먹고
하다보니까 어?? 키보드!!
눈이 요런+_+ 모양으로 되어서는 구경하고 만져보고 무게도 꽤 나가는 육중한 느낌
갈축이 이런느낌이구나 또 묘쿤님이 가져오신 삼민희.. 말로만 듣던 민희양 //ㅂ//
아아아... 말로만 듣던 그분? ㅋ 민희양????
암튼 둘다 만져보고 느껴(?)보고 감상하고... 구석구석 살펴 보고
좋은시간이었습니다 ㅋ
개인적으로는 민희양보단 덕님의 키보드가 더 매력적이었던....
2차로 옮겨서 맥주집을 갔지요 플젠!
뭐 맨날 가던 장소라서 별 감흥없었는데 그날따라 이쁜 처자들도 많고
금요일 주말전야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북적대는 분위기.
바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ㅋ
대망의 사다리타기 !!!
액기스만 얘기 하자면
제 기준으로는..ㅋ
대박의 예린아빠님이 수령하신. 옴핑고 해피팜레스트 (맞나?)
그리고 그외 보강판과 등등
저는 메룩스님의 체리 ML4100 (맞나)
아 저도 집에 해피해킹키보드가 있어서 내심 해피 팜레를 탐했지만
ML을 만져보니 오오오!!! 오.. 좋아... 내심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게 웬떡!!!
근데 순간적으로 드는생각이 이분들은 그저 통이 크신분들인가? 물론 그 자리에 계시던
누군가도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이런걸 이벤트로 떡하니 내어주고 또 어려운부탁도
별 다른 조건없이 베풀고 이런게 쉬운일이 아닌데, 자기가 애지중지 하던 혹은
몇시간을 밀고 닦고 붗칠하고 조이고 땜질하고 겨우겨우 만들어서 올려놓고
선물로 주고, 전 감탄했었습니다. 그저 즐거움을 나누고 기쁨을 주고 나누다 보면
자기 스스로도 즐겁고 또 주고받고. 우리네 사는 모습과 많이 닮지 않았나 생각해 보고 느껴봅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곧 공장장님 오시고.,..또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즐거웠습니다.
여담이지만 뇌리에 남는것이
예린아빠님... 묘쿤님의 민희양을 자신의 무릎에 얹혀놓고는 눈을 고즈넉히 감고
더도말고 덜도말고 입을 헤에... 하고 벌리시고는 30-40분간을
아아! 아아~ 좋아~!!!.. 하시면서... 마치 여인네 가슴 만지듯? (응?)
느끼고 계시더라는.... ㅋㅋㅋ : )
파장을 하고 집에가면서
또 간것이 3차.... 이런저런 얘기 가족얘기, 아이들 이야기, 직장 이야기 또 기타 등등
아.. 어찌나들 딸 자랑들을 많이 하시는지!! 딸바보들만 모아놓았나? ㅋ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신나게 웃고 떠들고는 다시 제 갈길로 돌아갔습니다.
가정으로.. 일터로.. 왔던곳으로...
또 다음을 기약하면서...
평범한 일상으로!!
ps : ie9 에서는 왜...짤방 첨부가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