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에 눈뜨기 시작한지 2개월 되어가는 시점에 결국 해피2를 들였습니다...
처음에 아직 제가 쓰기엔 아직 넘치는 키보드일꺼야 하고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참았습니다만.. 이게 정말 안되더군요... 어느센가 제 책상에 해피2가 놓여 있습니다..ㅜㅜ;
원래 지난주에 휴가여서 토요일에 용산에 직접 가서 타건해보고 결정하려 했으나,
어차피 가봐도 손에 들고 올거 같아서 인터넷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개봉하면서 두근두근 하더군요... 마제2 청축, 적축 살때는 안 그랬는데 비싸게 주고 산 거라
그런지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개봉 후 첫 느낌은 참 작고, 생각보다 가볍고, 구성물도 참 단촐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마제 키보드들은 들어보면 묵직한데 이녀석은 참 가볍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볍게 한글 타이핑을 해 보았습니다... 음... 이건!?
키보드에 눈뜬지 2개월밖에 안된 저도 타건 후 든 느낌은 기계식 키보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였습니다.
겉보기에는 가벼워 보이는데 키감은 정 반대인게 신기합니다. 무거운 느낌은 아닌데 키를 하나하나 누를
때마다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거 안샀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습니다.
여러 개시물들에 자주 등장하던 쫀득쫀득하고 서걱서걱하고 마치 촉촉한 초콜릿을 손끝으로 뚝뚝 부러뜨리는
그런 오모한 느낌입니다. 소리 또한 마제2 적축에 비하면 아주 정숙합니다.
커스텀을 제외한 기성품 중에선 단연 으뜸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오래오래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