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의 투표율과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를 안한다..

뇌입원이나 다음이나 어딜가든 지금 리플란에는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 안했다'라는 글들을 너무 쉽게 볼 수 있어서 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네요.

결론만 말하면 자기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는 개x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번 '뽑을 사람이 없다','그놈이 그놈이다'라며 투표를 스스로 포기하는데 그래놓고 나중에 서민의 피를 빨아먹는 놈들이 판을치고 여기저기 '못살겠다'라는 말들이 나오면 그제서야 속칭 '심판대'에 올릴 사람을 찾아 냄비처럼 들끓다 푸쉬-쉭하면서 식어버리죠.그리고 또 몇년뒤 반복

투표의 힘 그것은 어릴적 국민(초등)학교시절 교과서에 나오던 말인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시민에게 부여된 절대적 권력'이란건 다들 아시죠.어린 아이도 다들 아는걸 다큰 성인들이 스스로들 포기나 하고 괜히 핑계되는 말로 '뽑을 사람이 없다'라고만 하니...그러니 흔히 말하는 윗대rk리들이 '국민?그건 먹는건가요?우걱우걱'이라며 투표때만 목소리 올려가며 '~하겠다'식으로 진행하는거죠.

2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3번의 투표를 매번 참여했지만 저보다도 나이 많은 분들 혹은 이제 성인이라는 직위(?)를 얻은 새내기들이 그냥 그날 하루 쉬는 날로 여기고 투표 안하는고 놀러가는거 보면...막장식으로 의무적으로나 벌금제같은걸 해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져 드네요.

아침 뉴스를 보고 혼자 열이나 씩씩 거리며 키보드를 타탁거렸던 1人입니다.혹여나 아침부터 찡그리게 되었다면 죄송합니다.꾸벅(__)
이전 댓글 9
akei 2008-04-10 07:17
동의합니다... 의무투표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이거 답이 안나오네요... 앞으로 점점 낮아질 투표율...
훈 2008-04-10 08:48
투표를안했다고 위엣사람들 욕할자격없다는건 말이안맞는듯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 국회의원은 거기서 거기다란 생각 가진것도 사실입니다 투표해봐야 지금 사람보고 투표하나요 당보고 투표하지..
훈 2008-04-10 08:59
참고로 전 어제회사 정상근무한 사람입니다ㅎㅎ
knoize 2008-04-10 09:26
글쎄요... 투표안한 50프로가 투표를 했다치더라도 생각있는 투표가 아니라 사지선다형 찍기식의 결과가 나올거기 때문에 투표율 자체 왈가왈부보다는 평소에 정치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DSPman™ 2008-04-10 09:56
뽑을 사람이 없어서 지지하지 않는 정당의 상대 후보를 찍고 왔습니다ㅡ.ㅡ;
카프리옹 2008-04-10 13:19
투표 안하면 불이익 당할까봐 무서워 투표하고, 야당 당원만 되어도 경찰내사를 받고 빨갱이 아닌가 의심 받았으며 경찰 기록에 올라 출세에 지장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학교 선생님들이 오후 수업은 작파하고 선거운동 하러 다니고, 5가구가 서로 감시하게 하는 5호 담당제라든가... 이북에만 있었던줄 아는 많은 통치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엄연히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고속도로변에 살았던 우리집은 중앙정부에서 높은 사람만 지나간다하면 며칠전부터 고속도로에서 눈에 잘띄는 산의 저지대의 잡목과 무성한 잡초를 베어내고(그넘이 보는 경치가 좋으라고) 수시로 울력(부역의 사투리. 일종의 강제동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높으신 어르신들이 지나가며 몇 초동안 볼 수도 있고 안 볼 수도 있는 고속도로변 청소를 위해 부지깽이도 뛸만큼 바쁜 농사철에도 수시로 동원되어야 했습니다. 퇴비증산 정책에 시달리던 우리 마을에서는 나무로 틀을 짜고 겉만 풀로 덮은 거대한 퇴비더미를 도로변에 몇 개씩이나 세워야 했습니다. 일(1)하시는 대통령 이(2)나라의 지도자 삼(3)일정신 받들어 사(4)랑하는 겨레위해 오(5)일륙 이룩하니 육(6)대주에 빛나고 ....중략)...... 구(9)국의 새역사는 시(10)월유신 정신으로~'라는 노래를 부르고 다녔고 보리밥도 없어서 감자나 조 수수로 겨우 연명하는 시골 사정은 도외시한채 몸에 좋은 잡곡을 먹자는 노래를 교과서에서 배워 부르고 다녔습니다. 지금의 민주화는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준 것이 아니라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루어낸 겁니다. 4.19,부마민주항쟁,5.18 민주항쟁,6월항쟁... 도 있지 않습니까. 근래들어 투표율이 좀 낮아졌다고해서 섣불리 개판정치를 일부라도 국민탓으로 돌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덧붙이자면 살림살이가 좀 어려워졌다고 유신시절을 그리워하거나 전두환 노태우 시절을 그리워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가브리엘 2008-04-10 13:22
투표는 권리긴 하지만 의무가 아니잖아요? 아무리 소신있게 투표를 한다고 해도 움직인 대세는 바뀔수 없어요. 문론 생각없이 투표를 안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더러워서 투표 안하는 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나라당이라면 껌뻑 죽는 저희동내 시장 주민들도 단체 거부했습니다. 생각없이 투표 안하는 사람이 다수라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나라 정치꼴이 이모양입니다.
히르 2008-04-10 13:46
한나라당 매니아 왜그렇게 많나요? 망나니(?)도 연줄만 있으면 한나라당 들어가서 출마하는데 그걸 당선시키니...
initial_D™ 2008-04-10 19:27
현재 우리나라 분위기?, 정세?를 반영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투표할 마음 없었지만,,꾸욱 참고 투표했습니다. 이런 자포자기인 분위기.. 참 암담합니다.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