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 리니어 N키..속타유저로서는 현재로서는 일단 실망이네요.

안녕하세요..

리얼포스를 구매혀라다가 속타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마제 리니어로 급 선회 했습니다.
지금 마음같에서는 리얼이를 사지 않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만큼 마제 리니어가 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너무너무 급 실망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직 구매한지 2일채 안된지라 1주일이나 한달 채우고 세세한 분량을 리뷰를
적어보조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타수는 빠른축에 속합니다. 단문 최대 1200선, 장문 최대 800선입니다.
치는 타이핑 방식은 강한 힘을 주고 때리는 방식입니다.
키를 쎄게 때리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정확한 입력을 위해...
2. 빠른 속도로 키를 누르기 위해
3. 손가락이 키를 누르고 최대한 빨리 원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4. 동일한 키를 최대한 빨리 연타하기 위해

이렇게 치는 방식은 피로도를 급상승 시킨다라는 말씀을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10년 넘게 이러한 방식을 고수해왔던지라, 손가락 근육이 나름대로 발달되
그냥 일상처럼 술술 써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장문을 쳐보신 분은 알겠지만 오타나 잠시간의 휴식 없이 힘껏 치면서 장문을 줄줄줄줄
써나가는거는 손에 순간적이나마 혹사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의 경우 더욱 집중하고 더욱 긴장해야지만 오타 없이 장문치기를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한 세줄만 엄청난 속도로 쳐대면 긴장이 풀어지고 오타가 나올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마련인데
이게 일시적인 피로도로 판단을 했습니다.
사실 고급형 키보드에서 줄여준다는 피로도라는 것도 이런 쪽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그다지 차이가 없는듯 하더군요 -ㅅ-;;;
물론 이점에서는 구름타법과 같은 가볍게 치는타법이 가장 우세하나,
채팅하는 등의 경우 속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타자 속도에 꽤나 욕심이 많아 여러 타법에 대해 연구했지만,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완료시키긴 힘듭니다. 힘들더라도 적당히 필요로한 힘을 주고 쳐주는것이 효과적입니다.
물론 500~600선 유지함에 있어서는 가볍게 치는타법 이상 좋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채팅하거나 메일로서 예기하는 것이 저의 직업인 특성상
엄청난 속도로 쳐야하기때문에 타수에 엄청난 욕심이 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또한 실제적인 업무의 능률과 매우 큰 연광성을 가집니다.

기존 멤브 시리즈(LG 네츄얼, 잡다 묻지마 키보드, 마이크로소프트 네츄얼 멀티키보드 등)를
쭉 사용해왔기 때문에 사실 기계식에 거는 기대는 매우 컸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민감도(그나마 갈색축보다는 덜 민감하다 판단해 구매했는데..)때문에

쌔개누르는 과정에서 살짝 쳐버리면 어이없게 인식이 되버리더군요..
또한 힘을 주다보면 키가 꾹꾹 들어가는데..
마치 철판을 때리는 이 느낌은 -ㅅ-; 오히려 맴브보다 손에 무리가 갈 정도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수없이 강타로 쳐왔기 때문에 키를 아무리 장시간 쳐도 그리 피로도는
받지 않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조금 부담되더군요..

또한 멤브 키보드 칠때 소음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이 키보드는 아주... -ㅅ-;;... 옆에서 자는 친구놈을 깨워버릴 정도군요...

아직 2일써본 것이기 때문에 자세하고 확실한 평가는 후에 하겠습니다.
지금은 아직 적응안되서 환장하고 있는 기계식 입문자의 걱정과 하소연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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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2008-04-10 00:21
음.....일단 사용기 잘읽었습니다. 님께서 지금까지 타자치던 방식으로 치신다면 기계식중에 그래도 키압이높은편인 리니어스위치도 오타가 잘난다하시면 그동안 키압이 높은 키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신듯합니다. 사람마다 환경이 다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매니아들이 많이사용하는 기계식키보드라해도 안맞을수있습니다. 리니어스위치가 오타가 잘난다하시는분은 처음뵌듯합니다 신기합니다^^;
훈 2008-04-10 00:23
저도한때 타자에재미붙였을때 평타1000타 넘는분들께 많이여쭈어봤었는데 기계식쓰는분은 한분도안계시더군요..거의 키보드에 관심이없으셨던 기억이..
훈 2008-04-10 00:29
분명한건 님께서는 리얼사셨으면 정말 큰일날뻔한듯합니다; 리얼이나 해피는 피하세요^^;
눈탱이 2008-04-10 00:32
예. 갈축이나 리얼이 피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글 쓰는데도 백스페이스 몇번이나 누르네요 -ㅅ-;;) 하지만 아직 적응상의 문제로 믿고 싶은 편입니다. 조금 쓰다가 스크린샷까지 자세히 첨부하면서 사용기 올려보겠습니다.
훈 2008-04-10 00:35
손힘이 사람마다 다르듯 손가락힘도 다 다른것같습니다 그중에 비슷한사람이 많은것이겠지요. 저도 저에게 맞지않는 키보드 몇가지를 적응해보려했지만 키보드는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특히 저같은경우는 배열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다음이 키압인데 키압은 사람마다 맞는 키압이있는듯합니다.
히르 2008-04-10 00:46
멤브는 역시 끝부분까지 눌러야 하는 방식을 써야만하죠. 기계식을 사용하시게 되면 타법을 바꾸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흑축은 속타에 맞는 스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구분감(속타시 기계식의 장점)과 내충격성을 가진 백축(방해안받는곳에선 청축)+고무링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기계식의 장점은 시간이 갈수록 키감변화가 적고 어느정도 커스텀이 가능하단점이 아닐까요 ㅎㅎ
Harry 2008-04-10 00:49
타자에 엄청난 철학이 있으신 분이네요.. 잘봤습니다. ^^;; 전 300타 독수리라
눈탱이 2008-04-10 01:04
히르 / 엄청나게 매혹적인 제안을 해버리시네요 ^^; 한달정도 손에 익혀보다가 정 안되면 말씀하시는데로 청축쪽으로 전환을 해보겠습니다. Harry / 독수리타로 300이면 엄청난 거라고 봅니다. -ㅅ-;;;;
사랑받는택이 2008-04-10 01:19
멤브중에서도 키압 센 멤브에 익숙하셨던 것 같습니다. 마제 같은 경우는 철판 보강 때문에 철판 치면 손가락에 피곤해지죠... 체리 무보강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눈탱이 2008-04-10 01:23
키압이 강했다기 보다는 꾹 눌러야 인식을 했기 때문에 -ㅅ-;; 리니어는 반만 눌러도 글자 인식이 되어버리니 살짝만 헛뎌뎠다가는 백스페이스로 바로 손이가야 합니다. -ㅅ-; 돌아버리겠네요..
훈 2008-04-10 01:25
제경험상으로는 다른 키보드환경에 적응하시는게 힘드실듯합니다 노력하신다면 적응하실수있으시겠지만 시간이좀걸릴듯합니다
nyter 2008-04-10 01:41
······버클링이 최고로 적합하실듯 합니다. 모델M을 당장 구하세요.
nyter 2008-04-10 01:43
모델M 중에서···블루라벨 영국산이 가장 어울리시지 않을까 감히 추측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버클링 방식은 처음 키를 누를때의 반발력이 매우 강하고, 키를 쎄게 눌러도 스프링이 좌굴하면서 상당한 충격을 흡수해 주니깐요.
호호아빠 2008-04-10 01:46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키보드보다 손이 먼저 망가집니다. 제 오른손은 이미 맛이 갔습니다....
nyter 2008-04-10 01:49
IBM의 버클링 스프링은 타이프라이터에 가장 흡사한 키감을 제공하는 키보드입니다. 손을 공중에 띄워놓고 다다다다 피아노를 치듯 타이핑이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요새 모델M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린듯 하지만, 강한 손맛을 원하는 파워 타이피스트들에게 모델M은 가장 훌륭한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요새 키매냐의 대세가 부들부들 연약한 키보드가 되어버렸지만, 역시나 모델M이나 모델F는 반드시 한번 경험해 봐야 하는 고전중의 고전이죠. 괜히 손힘 무식하게 좋은 미국애들이 모델M하면 침질질 흘리는게 아닙니다. ㅎㅎㅎ;;;
nyter 2008-04-10 02:03
장터에서 모델M이나 Model M으로 검색해 보세요. ㅎㅎ 아니면 IBM이나 렉스마크로 검색을 해 보심이····
눈탱이 2008-04-10 02:09
nyter / 3만원선의 가격대에 장터란에 있더군요. model m 에 영국산이면 다 괜찮을런지요? 덕분에 한번 질러보고 싶어졌습니다. ^^;
nyter 2008-04-10 02:18
배열을 확인해 보고 구매하세요. ㅎㅎ;; 영국식 배열이나 독일어 같은 유럽식 배열일 경우, ㄱ자 엔터와 코딱지만한 왼쪽 시프트에 압박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ㅎㅎ;;; (게다가 키캡에 새겨진 문자 배열도 좀 다르죠···실제 입력과는 상관 없지만)
눈탱이 2008-04-10 02:22
조언 감사드립니다. (--)(__) 질러버리겠습니다. +_+
살바토레 2008-04-10 04:18
모델 엠은 소리가 철컹철컬 ~ 으로 소리가 아주 큰축에 속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눈살을 찌푸릴수 있으니 생각해보시고 지르시기 바랍니다
까비르 2008-04-10 09:00
모델엠의 스페이스 철컹소리 저는 좋아라합니다 ^^*
DSPman™ 2008-04-10 09:55
제 경우엔 모델 M보다 M13의 키압이 더 높고 소리도 더 크더군요.^^;
힝.... 2008-04-10 17:19
공감 합니다. 강하게 빠르게 치는 타법을 구사하는 분들에게는 손이 아프기는 마찬가지 입니다....그렇다고 살살 치는 성격이 안될수도 없고, 그런 타법은 백,흑,청,갈, 변태, 알프스,를 써도 마찬가지 입니다. 손가락이 끝이 때리고 오는 건 어쩔수 없는것이죠^^; 저도 그러한 타법때문에 손가락이 많이 아파 이곳으로 흘러 오면서 타법이 좀 바뀌고 손가락이 덜 아파 졌습니다~~ 결론은.. 사용자의 따라 느끼는것이 다릅니다. 하지만....멤브 보단 ....기계식이 낳습니다...... 어쩌면 10배이상의 가격을 주고 샀는데....2배의 효과도 보지 못했다면.... 실망이 클수도 있죠.....그런 실망을 한번 느끼면 아무리 고가의 좋은 키보드도 절대 지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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