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고민
어제 집앞 구멍가게를 지나고 있는데, 중학교 1-2학년쯤 되보이는 순박(?)하게 생긴 여자 꼬맹이분이 저한테 담배를 하나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화도 안나고 그냥 어의가 없어서 피식 하게 되더군요.(물론 저를 "아저씨"라 불러서 기분 나쁜것도 있었습니다.)
"아저씨"답게 훈계를 했습니다. "너 같은 꼬맹이가 벌써부터 담배피면 피부 망가지고 키도 안커서 나중에 시집 못간다."
그러자 꼬맹이가 울먹거리며 저기 고등학교 선배가 사오라고 시켰다고 하네요;;
같이 글루 가자 하니 겁을 먹고 안가려 하고... 결국은 제가 안사줘도 무슨짓을 하건 살거 같아서, 제가 사주면서 이거 주고 갸들이랑 놀지마라 라는 말밖에 못했습니다.
제가 따라가서 혼내도 다음날이면 더 괴롭힘을 받을거 같아서 아무 행동도 못했지만, 이럴때 어떻게 해야 그 꼬맹이한테 좋은일일까요;;
.... 혹 그 꼬맹이가 피울라고 하는건데 제가 연기에 낚여버린것일지도....
두번째 고민)
지갑에 잡다한 카드가 많아 불룩해져서, 아는사람한테 카드 지갑한개를 강탈했습니다.
조아라 하며 지갑에서 카드를 빼서 넣고 있는데.....
다 넣고 나자 지갑이 너무 홀쭉해지고 돈이랑 명함밖에 없는겁니다....
돈도 카드지갑에 넣고 명함은 명합집에 넣는다면 과연 지갑은.. 쿨럭..
이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__)
선뱀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으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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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꼬맹이를 연기대상에 추천합니다...ㄷㄷ
두번째...지갑은...더 얇아지겟죠...-_-;;;그게 좋지 않나요...
제대로 낚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돈 받아서 담배를 산뒤, 뒷문으로 튀는 겁니다..
초보키보드님// 지갑이 필요 없어질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ㅠㅠ 카드지갑이 지갑이 되버리는...
쌍문동최씨님// 근데 저도 수상해서 오른손 달라해서 냄새를 맡아보고( 변태 아닙니다.) 손톱 색도 봤는데 담배 핀 손이 아니더라구요;;
影野님// 아.. 그러면 되겠군요! +_+
드라마같은 상상을 해봅니다
첫번째 그아이가 몇년이 지난후 어엿하고 훌륭한 처자가 되어 나타난겁니다
그리고 그때 아저씨의 충고로 맘잡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며 ㅋㅋ
그다음은 둘이서 해피엔딩 ㅎㅎㅎ
죄송합니다 요즘 너무 외로워서리....
좋게 타일르면서 이돈은 '아저씨'가 압수한다라고 하면 됩니다.
앉혀놓고 따뜻한 충고와 격려를 하는 겁니다.
한 .... 5시간 정도. (승부닷!! -.ㅡ++)
그러지 말고 이 아저씨랑 좋은데 가서 놀지 않을래? [응?]
1) 이건 정말 어찌 해야할지... 저도 고민 많이 할꺼 같은데요
저는 안사줄듯...;;
그 아이도 차라리 한번 더 혼나는게 낫지 한번 해주면 계속 시킬듯..
2) 저도 지갑하고 카드지갑 같이 쓰는데...저도 카드지갑이
지갑화가 됐다는..ㅋㅋ 그래도 자주쓰는카드 따로 빼서들고 다니는게
지갑 꺼내고 하는것보다 편하긴하네요^^
INOMUSIKI님//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팻흐~
스팡님// ...굳이 '아저씨'에 강조를 안하셔도... ㅜㅜ
악바리님// 그때가 저녁 11시 반이었습니다...오해 받을 시간입니다
시체님// 버럭!! ... 사실 사오라고 시킨 고등학교 선배가 여잔지 남잔지 물어는 봤습니다 '_'a
지야님// 2번 고민이 실질적 고민이었는데 말이죠 다들 1번만 말해주고 ㅜㅜ
카드지갑에 이것저것 넣다보니 지갑이 텅 비어버렸네요 흠..
1번.. 흠;; 고민이 되는군요 -.-
저같으면 솔직히 막말 한마디 찍 ~ 하고 가버립니다 ;;
2번.. 지갑이 두꺼웠다가나 얇아지면 오래된거같고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답은.........
카드지갑을 다시 드리고 원래대로 지갑을 빵빵하게 만들어서 들고다니시거나
아니면 지갑도 새로 하나 장만을 하심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
왠지 막말 한마디..ㅋㅋ 살바님이랑 어울릴듯..ㅋㅋㅋ
사진하고 막 매치가...ㅋㅋㅋㅋㅋ
쓸모없는카드 정리하는것도 좋을듯..ㅋ
아니면 제휴카드 포인트적립이라던가 이것들만 카드지갑에 넣구요
나머지카드나 그런것들은 지갑에 넣고 다녀도 좋을것같아요..ㅎ
影野님, INOMUSIKI님 댓글보고 무척 웃었습니다. ㅋㅋㅋ 키보드매니아에는 재밌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
구리구리님 지갑의 경우 너무 홀죽해지셨다면 머니클립을 추천해드립니다. 명함을 카드지갑에 넣고 철제 머니클립을 사용해도 좋고,
제가 사용하는 것 처럼 가죽으로 카드와 명함 몇개를 꼽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가운데에 머니클립이 있는 지갑도 추천드립니다.
머니클립 사용하면 우선 주변사람들의 색다른 시선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핸드폰도 지갑도 슬림한 것을 좋아해서 머니클립이 있는 지갑을 애용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그럼 지갑을 버리시구 머니클립을 들고다니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한동안 머니클립에 꽂혀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쇳덩이가 너무 비싸서 걍 맘을 접었거든요 -.-
머니클립에 현금을 반으로 접어서 끼워다니시면 뽀대납니다 (천원짜리는 안됩니다 ㅎㅎ)
ㅋㅋㅋ살바님 넘 웃겨..ㅋㅋㅋ
머니클립이라는 것도 있군요 한번도 못봤는데..ㅋㅋㅋ
넓은책상님하고 살바토레님은 패션리더?ㅋㅋ 요러고~~ㅋㅋㅋ
머니클립이라는게 뭔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ㅎ
진짜 말그대로 머니클립이네요^^
돈 잃어버릴 것 같아...저는 지갑에 이것저것 많이 넣고 다녀서..ㅋㅋ
냉장고와 하드디스크와 지갑의 공통점...
"아무리 커도 꽉 찬다" 인 것 같습니다.
자주 안쓰는 카드는 과감히 놓고 다니세요.
댓글이 더 웃깁니다 ^^;
첫번째) 저라면 걍 쌩깠을듯 ㅡ.ㅡ;
두번째) 저두 지갑이 너무 불룩해져서 카드지갑과 돈지갑을 분리했습니다.
근데, 지갑 두개를 들고다니자니 불편하기도 해서 작은 메신저 백을 하나 메고 다닙니다.
지갑, 카드 지갑, 소설책 2권, 삼단우산 뭐 이정도 들어가는 크기의 작은 메신저 백이죠.
가로 세로 모두 한 뼘 정도 되는군요.
그래서 바지 주머니에는 열쇠랑 핸폰만 넣고 다니지요.
뒷주머니가 불룩하니까 앉았을 때 불편하더라구요.
또 지갑이 너무 두꺼우니 앉으면 지갑이 엉덩이에 깔려서 허리가 휘더라구요ㅡ.ㅡ;
건강에도 안좋고 이래저래 불편해서 작은 가방 하나 메고다니니 모든게 해결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