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입한 기계식만 몇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선물도 주고 어디 구석에도 있고 해서
찾은 결론은 체리 갈축이 가장 저에게 잘 맞고 리니어는 아무래도 무거워서 개조 라도 하지 않으면 손가락에 쥐 날려고 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최근에 가장 잘 맞는것이 체리의 1800버젼이 집에서 쓰는 메인 이었고 서브로 체리 미니 쓰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제쪽의 보강판은 손가락 끝이 너무 아려요..ㅜㅜ)
첫번째로 사용한 키보드가 체리 청축이고 두번째가 체리 리니어..-_-;;
근데 왠지 리니어에 한번 길들여 지는듯 하더니 그때 부터 키보드 지름이 다가 왔습니다.
뭐 결론으로 넘어가자면...
지난주에 리얼포스 86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에잇 하고 질렀습니다. (먹색으로)
정말 애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질렀는데... 오늘 보니 품절...
정말 잘샀는지 못 산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좋군요.
ps. 체리 미니 (4100)은 빽스페이스 누르다가 홈키 눌러서 힘들어 하시는분 많은데 홈키 키캡을 그냥 빼시면 됩니다. 그럼 빽스페이스 미스는 거의 안나고 홈키는 홈키대로 그냥 눌러 쓸수 있습니다.
다만 홈키 뺀거 보관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어디 갔는지 실종되어서 ....ㅜㅜ
제품 자체에 대하여 이야기 하자면 일단 새끼 손가락에 힘이 약한(뭐 손 전체적으로 힘이 약하긴 합니다만...) 저에게는 키압이 배분되어 있는것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어찌 처음 느낌은 리니어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반만 누르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다 누르자.
이전에는 리얼포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저는 단축키가 Win키를 이용하도록 설정
된 것이 많다보니 Win키가 꼭 필요하였고 백스페이스가 긴것이 아니면 치기 힘들어 무조건 제외 시키다 보니 선택 가능한 키보드가 많이 줄었으니까요.
하지만 텐키리스 이것은 정말 대박이군요. 너무 좋습니다. G9이 이렇게 편해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텐키리스가 되면서 생기는 오른쪽 어깨에 부담이 줄어서 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키감에서는 리니어 순정이 80이라고 했을때 체리 갈축이 90 정도라고 보여지고
리얼포스는 78? 정도 되는듯 합니다. (회사 상사가 리얼포스를 사용하고 계셔서 이전부터 계속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능상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가진것들 중 최고 입니다. 키 배치, 키압 배분, 텐키리스, 윈키, 긴 백스페이스 ㅜㅜ 정말 좋군요. 한영 전환하는 Alt 키는 엄지로 치지 않고 약지로 치는 버릇이 새로 생겼습니다. 뭐 키감이야 치다보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이제 변흑의 체험만 남은 듯 합니다.렙터를 변흑 할지 마제 리니어를 세이버+변흑으로 할지 정해야 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마제 리니어를 변흑+세이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것이 보강판 있는 제품을 사용할때 손가락 끝이 아리고 마디마디가 찌릿찌릿 한건 어떻게 해결 못 할까요...?
윽.. 너무 길군요. 리뷰나 사용기로 옮기라고 하시면 어떻하지..ㅜㅜ 가벼운 마음으로 쓰기 시작해서 그냥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사용기는 나중에 따로....
ps. 체리 미니 사용하실때 빽스페이스 오류가 자주 나시는 분들은 홈키 키캡을 빼면 모두 해결 됩니다. 다만 키캡 보관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미 잃어버렸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