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먹각을 쓰다가 어두운 곳에서 글자가 안보여서 백각을 또 하나 영입했습니다.
둘다 Revision A0 이고 제작일자도 비슷한데요.
이 둘이 키감이 약간 다르네요^^
하나는 말그대로 '탱탱'한데, 또 하나는 약간 키압이 낮아서 리얼86과도 유사한 부드러운 키감입니다.
소리도 탱탱한 놈은 덜그럭 거리는데 부드러운 놈은 달그락 거린다고 할까요? 더 작은 소리가 납니다.
두개 나란히 놓고 열심히 쳐보고 있는데..
그래봤자 해피 집안의 공통적인 키감 안에서 약간의 차이지만 비교해보니 참 재미있네요.
리얼86에서도 색깔이 다르면 키감이 같다 다르다 얘기가 계속 있는데,
이게 단순히 블랙/화이트 버전의 차이인지 아니면 원래 정전용량 방식의 키보드가 제품마다 편차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블랙/화이트 중에 어떤 것이 탱탱한 놈인지는 일부러 안밝혔습니다.)
해피프로가 키감이 서로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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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백각과 먹각은 확실히 키감이 다릅니다.. ^^;
백각이 좀더 탱탱한 느낌이죠...
리얼86도 이야기만 들었습니다만, 쓰신 분들 말씀이 백각이 더 키감이 좋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먹각 끼리도 키감이 조금 다른 것 같더군요. 예전에 집/연구실에 각각 놓고 썼었는데, 정확히는 키감 차라기보다는 키압이 한쪽이 더 높은 느낌이 들더군요. 편차는 조금씩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도 키감이 조금씩 변한다는 말도 있고,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심리적인 것인지 실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해피의 경우 색깔에 따라서 키감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피는 같은 색깔의 경우에도 약간의 키감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러버돔이라는 불규칙한 소재에 따른 당연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온도에 따라서도 키감은 변화하고 습기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러버돔의 경화의 정도가 달라지곤 합니다.
물론 차이라는 것은 '아 이것이 해피구나.'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범위내의 오차입니다.
그러기에 조금 더 탱탱한 해피나 리얼같은 해피가 존재하는 것은 맞습니다.
한 키보드 내에서도 키감차이가 존재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것이 조금 부조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원래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견딜만 하더군요.
해피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있는 넓은책상이었습니다. __)
제 경우에는 블랙이 더 탱탱합니다^^
그렇다면 또 궁금한게, 원래 탱탱했다가 부드러워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반대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탱탱했다가 부드러워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컨트롤키와 스페이스등을 보면 처음보다 아주 많이 부드러워진것 같습니다. 첨엔 해피특유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손만 스쳐도 눌리는것 같네요.ㅎ
저의 경우는 부드러웠다가 탱탱해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