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부장님의 큰아들이 CJ Entus소속의 프로게이머입니다.3~4년전인가 그넘이 고딩때 저랑 몇게임을 했습니다.부장님 말씀이 "니가 그래도 울 회사에서 제일 잘한다며 우리아들이랑 게임을 해서 니가 이기면 울 아들은 프로게이머 접게하고 니가 지면 프로게이머 시킨다"...ㅡㅡ;
이렇게 해서 3판 2승제로 붙었습니다.전 플토 부장아들 테란...첫판 제가 이겼습니다.
어거지로 이겼죠...제 본진 아작나고 섬멀티에서 몰래 자금모아서 캐리어 8마리 모일때까지 숨겨놓았습니다.본진이 거진 아작날쯤 그넘이 이러더군요.."형 그만 gg쳐요.."..그 시즈탱크의 그 압박공격을 최대한 시간을 끌며 외쳤습니다."넌 데졌다...."결국 엘리미싸움에서 아주 힘들게 이겼습니다.
2번째 판 그넘이 갑자기 저그로 하더군요.."하하..이겼구나.."하고 맘속으로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넘의 신들린 무탈콘트롤에 아무것도 할수없었습니다...
2번째판 허무하게 지고 3번째 판 할려고 할때 제가 이렇게 외쳤죠.."야 행님 컴터 이상하다..내일하자."그리고 피했습니다...담날 부장님이 그러더군요.."자슥아 왜 안하너.."그래서 제가"이기도 그만 지면 개망신에 울 회사에 소문 다 나는데 내가 왜 합니꺼.."ㅋㅋ
결국 그넘 프로게이머 한다고 학교 관두고 합숙사 가더니 작년에 프로합격하고 지금은 저곳에서 연봉받으면서 잘하고 있습니다..
웃자고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결론 오늘 이넘이 부장님과 같이 회사에 왔다가 키보드하나 구해달라고 하더군요..dt-35사용중인데 오래사용해서 바꾸고 싶다고...
그래서 이것저것 설명하다 소장용 리얼이(구101버젼)을 제가 보여줬습니다.
자슥 눈은 있는지 몇번 쳐보더니 자기꺼보다 훨씬 좋은거같다며 가져간다고 하더군요..
ㅋㅋ 부장님 왈"야 얼마고..."제가 머라고 했겠습니까..."26만원인데요.."
부장"이런 미친..."하더니 담달 결제해준다고 합니다..
하하하..안그래도 리얼이세이버가 너무나 가지고 싶었는데 이번기회에 기변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염장성 글이었습니다....이거 사기아니져...회원님들..^^*
[잡담]리얼이의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ㅎㅎ
이전 댓글 11
옷 그 아드님 성함이 ?ㅋ
방송경기때 들고오나 궁금합니다만 ㅋㅋ
오 씨제이 엔투스소속 프로게이머라면 누굴지 궁금합니당!ㅋㅋ 살짝쪽지로라도 물어보고 싶어요^^
오 .. - - ;CJ선수중에 리얼이를 경기용으로?? CJ 게임할때 유심히 지켜봐야겟군요..
횡재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ㅎ
와이프랑 관계가 있는데 ㅋㅋ 누굴까
인정받으셨군요.
축하합니다. ^^
누굴까..ㅋ
암튼 횡재 축하해요 ㅎㅎㅎ
프로게이머들이 몰라서 그렇지 알면 개거품물고 사제기 할껄요..
기계식키보드들이나 리얼이 같은 고급키보드를 왠만한 사람들은 모르니까요
알아도 이정도로 투자를 하려고 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늘 키보드를 끼고 사는 프로게이머라면.... ㅎㅎ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거울것 같네요..
곧 마제세이버도 보일날이 오겠죠ㅋㅋ
워크래프트 Lucifer선수는 몇년전부터 리얼이를 썼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은근히 다 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