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봉인하던 NEC 클릭을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예전에 공장장님 아니면 카프리옹님 두 분 중 한분에게서 분양받았던 NEC 클릭 키보드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거의 3년 동안 숙성시키고 있었네요;;;


원래 받을 때 부터 썬탠이 제법 잘 진행된 것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갈색입니다ㅋㅋㅋㅋ

C급으로  하나는 일본산, 다른 하나는 태국산 두개 세트로 분양받았던 것인데.

태국산은 클릭감이 메롱했고, 일본산은 클릭음이 매우 잘 살아있어서 일본산에서 불량인 스위치 몇개를 태국산에서 때워서 완성했었거든요. ㅡ,.ㅡa (리뷰 코너에서 NEC 관련 검색하시면 잘 아시겠지만, 태국산과 일본산은 제법 차이가 많이 납니다.)


나지막하면서도 촉촉촉거리는, 체리 스위치와 NMB 스위치의 중간스러운 클릭음과, 미칠듯하게 빠른 반응속도가 일품이었습니다.

USB 컨버터로 (예전에 카제님이 뿌리셨던 그거였죠)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반응속도 및 키 반복속도였습니다. -_-;;;;


그러나····역시 클릭 키보드라는 특성상, 오래 쓸 염두가 나질 않네요;;;

알프스 클릭 키보드면 판스프링을 성형해서 복원을 할 수나 있지만;;

NEC 클릭은 스위치 분해가 불가능한 탓이 말입니다;;;;


그래서 버클링 아니면 클릭 계열은 좀 꺼려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그런데 어째서 옴니키를 홍게에서 업어왔단 말이더냐 OTL

이전 댓글 3
nickp 2011-12-07 11:38
NEC 클릭이... 공장장님이 강하게 추천 하시던데요..ㅎㅎ 저도 한번 만져보고 싶네요.ㅠ.ㅠ 어흙!ㅎㅎ
이상한나라의동화 2011-12-07 11:44
저는 정면이에 버크링 모델엠인지 몇달째 로군요. 오른쪽에 WACOM타블렛과 트랙볼이군요. 왼쪽엔 두뇌를 갈아치운 4100 뒷쪽에 키보드 더미네요. 껄껄껄.
그림자 2011-12-07 18:02
입력하는 방법에 있어 언젠가 키보드란 놈에서 벗어날 때가 오겠지요. 그날이 곧 많은 회원들이 "해방"을 외칠 날이겠지요. 근데, 요즘 컴퓨터쪽 회사들 하는 꼴을 봐선 앞으로도 고물상(?!)을 뒤져야 할 것 같습니다. ㅡ,.ㅡ;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