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쟌차를 하나 업어왔습니당~ 으흐흐...
인증샷은 없습니다.ㅡ.ㅡ;
이따 회사 시간나면 회사 디카로 함 찍어보죠.
디카를 안들고 와가꼬....흠냥...
직거래는 해당 쟌차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모샵의 본점에서 하면서 브레이크 및 소소한 점검을 받고 일단 야간 운행에 필수인 후미등만 달았죠.
전조등, 기본 공구, 락이나 머 기타 필요한 건 좀 알아보고 천천히 사려구요.
암튼 방배역 근방에서 제가 기거하는 낙성대역 근방까지 쟈철로 딱 두정거장이죠.
원래 그 구간의 역간 거리가 다른 구간의 역들 보다 길긴 합니다만,
그래봤자 시내구간이고 한강을 건너는 것도 아니지만 문제는 언덕길 입니다ㅡ.ㅡ;
방배역에서 사당역으로 넘어가는 언덕이 하나 있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으로 넘어가는 언덕이 또 하나 있지요.
쟌차 거래 후 모 회원님과의 조우를 예정에 두고 있었으나, 볼일이 늦게 끝나게 되었다고 하셔서 할 수 없이 집으로 향했죠.
중간중간 여친하고 문자도 주고받으면서 쉬엄쉬엄 집으로 향했습니다.
출발하고나서 집에 도착하니 딱 30분 걸리더군요!
켁!
쟈철 두 정거장에 30분이라..ㅡ.ㅡ;
좀 심하죠.
아무리 제가 초 특급 울트라 캡 짱 저질 엔진(하체 부실ㅡ.ㅡ;) 이라고는 하나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ㅡ.ㅡ;
암튼간에 그러고나서 집에 갔더니 샤워하고 뻗어서 30분간 취침ㅋㅋㅋ
글고 오늘 아침에 눈을 뜨고 드는 생각...
함 쟌차타고 출근해볼까...흠...
까이꺼 머 오래 걸려봐야 한시간 밖에 더 걸리겠으?
라고 판단이 들어서 출근해서 갈아입을 옷도 싸들고 쟌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출발시각은 6시 37분
출발부터 오르막입니다.
오르막 구간이 비교적 짧아서 사당 까치고개를 넘어서 내리막으로 접어들었죠.
사당역을 지나 또 오르막...
또 오르막...
방배동을 통과할 때까지 계속 오르막...ㅜㅜ
국립 국악원을 조금 못미쳐서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과 평지가 이어졌습니다.
양재역에 도착하니 어라 직진이 안되는군요ㅡ.ㅡ;
양재역 지하차도로 내려갔으면 직진이 되었겠지만 쟌차로 왠만하믄 지하차도까지는 ㅋㅋ
물론 예전에 로드차 탔었을 땐 그런거 안가리고 막무가내로 속도내기 위해 달렸었지요^^;
암튼 횡단보도를 통해 직진할 수도 있었으나 직진하고 보니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걍 좌회전 했습니다.
어차피 대치동까지 가서도 삼성동으로 넘어가려면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땜시 테헤란로로 가면 역삼역만 넘으면 되니까 쓸데 없이 오르막 하나 더 넘는 셈이라 좌회전 했죠.
강남역을 지나 역삼역 고개를 넘어 역삼역에서 선릉까지는 쭈~~욱 내리막 잇힝~
여태 흘린 땀을 식히면서 페달질 거의 없이 내려갔습니다.
선릉역을 지나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넌 후 포스코 사거리에서 청담역 방향 첫 횡단보도 앞의 회사까지 도착하는데 총 45분이 걸렸네요.
힘안들이고 샤방샤방 모드로 천천히 왔는데도 11km로 추정되는 거리를 45분에 왔습니다.
계산해보니 평속 14.6km/h군요 ㅋ
무쟈게 샤방샤방 탔다는거죠.ㅋㅋ
쟈철타고 출근하면 집앞에서 회사앞까지 보통 35분걸립니다.
엔진 업글 좀 하고 속도 좀 높이면 쟈철보다 빠를 것 같네요.
좀 밟아대믄 스프린터도 아닌 일반 미니 벨로의 한계도 있는지라 한 20분임 끊겠네요.ㅋ
다담주부터는 간간이 자출할 생각인데, 엊그제 헬스장도 그래서 겸사겸사 끊어놨던거죠.
땀빼고 출근하면 샤워도 해야되니깐 으흐흐
오늘 퇴근후부터 귀성전쟁이 시작되겠군요.
전 KTX 예매해놔서 머 전쟁이랄 것도 없긴 하지만요^^
구럼 모두모두 메리추석 되세요~^_^
오늘 출근 루트입니다.
지도에서 찍어보니 11.22km로 나오는군요^^

아래는 찌니님의 예상 루트 입니다.
사당역에서 광화문역까지 한 번 찍어봤는데 12.22km 나오는군요.
남산 넘어서 가시기는 힘드실테니 삼각지 쪽으로 우회로를 찍었습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