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에 콧방귀좀 껴주라고..우리가 있는거 아니것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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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능을 마친 이윤주(가명•19)양은 수능 후 컴퓨터를 사주시겠다는 엄마의 약속에 마음이 들떴다. 하지만 막상 컴퓨터를 구입하려 하니 어떤 컴퓨터를 구매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윤주양은 평소 문서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영화와 노래감상 위주로 컴퓨터를 이용한다.

윤주양에게 컴퓨터 판매점원은 최근에 유행하는 신기술을 이야기하며 3D 구현이 뛰어난 컴퓨터를 추천해줬다. 반면 친척오빠는 “고사양 보다는 차라리 자신에게 알맞은 성능의 PC를 고르고 대신 직접 접하는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며 “고사양의 컴퓨터는 네게 낭비다”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어떤 선택이 좋을까?




컴퓨터의 사양을 잘 모르는 대개의 사람들이 ‘고사양’의 단어가 붙은 컴퓨터를 구입한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불안한 심리를 고사양의 질과 높은 가격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기 때문이다. 또, 한번 사면 오래 써야 한다는 심리도 작용한다. 반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는 끼워주는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다.

PC 이용자들의 상당수는 보통 문서작성과 인터넷 검색 위주로 컴퓨터를 다룬다. 그러한 경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용 컴퓨터나 엄청나게 빠른 CPU의 컴퓨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대신 PC를 쓰는 동안 직접 보고 만지는 마우스나 키보드, 스피커에 투자하는 것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CPU의 사양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AMD 애슬론 64-X2 브리즈번’ 프로세서의 경우, 5200(최저가: 7만원/2.7GHz)과 5400(8만5000원/2.8GHz), 5600(9만6000원/2.9GHz)가 각각 단계별로 2만원 정도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내장부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그 정도 비용만큼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앞서 이야기한 정도의 용도라면 5200보다 1만5000원 더 비싼 5400을 찾을 필요가 없다.

대신 그 정도의 비용을 마우스나 키보드 값에 추가한다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마우스의 경우 더욱 정확한 트랙킹을 지원하고, 키보드의 경우 여러 개의 키가 추가되거나 타자가 편안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내장 부품을 1~2만원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그 비용을 마우스, 키보드 등의 주변기기에 투자한다면 즉각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컴퓨터 구입시 무료로 제공해주는 마우스나 키보드, 스피커는 성능을 잘 발휘하지 못하거나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묻지마 제품’으로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를 밑돈다. 그런 키보드나 마우스, 스피커에 1~2만원을 더 추가한다면, 손과 귀가 즐거워진다. 특히 낮은 가격의 제품일수록 약간의 투자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C를 살때 끼워주는 마우스는 대게 5000원 내외의 제품으로 감도나 손에 쥐는 느낌이 좋지 않다. 물론 비싼 것이 좋지만 2~3만원 정도의 마우스면 충분하다. ‘로지텍 LS 1 레이저 마우스’의 경우 패드의 재질(유리를 제외한)과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든 작동 가능하다. 밴드로 둘러쌓인 마우스 디자인도 깔끔하다.

2.4GHz 15M의 전송성능을 가진 ‘아이락스 무선RF-7550 옵티컬 마우스’는 먼 거리에서도 작동하는 것은 물론 360도 어느 곳에서든지 작동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마우스 본체에는 배터리 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LED창이 장착돼 있어 성능도, 디자인도 가격에 비해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키보드의 경우 1~2만원을 더 투자하면 키감이나 촉감을 달리한다. 1~2만원의 추가비용은 터치 감이나 장시간 사용시 손목에 피로를 더는 키보드도 구입할 수 있다. ‘MS 디지털 미디어 키보드 3000’의 경우 음료수를 흘렸을 때, 흘려 모으는 통합배수로 기능이 있다. 또 실시간으로 이미지나 문서, 웹사이트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기능키와 3D로 전환할 수 있는 윈도우 비스타 지원키, 자주 사용하는 폴더 등을 열 수 있는 맞춤 키가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도 구입할 수 있다. ‘AONE INOSYS-106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형식으로 특유의 키 감을 제공하며 빨강, 노랑, 초록, 검정, 파랑의 5가지 색상으로 분위기 따라 컴퓨터 책상을 연출한다.




고음질의 스피커도 구입할 수 있다. 컴퓨터 구입시 끼워주는 ‘묻지마 스피커’와는 다르게 2~3만원의 비용추가는 우퍼가 달린 2.1채널 스피커로 바뀐다. BASS 사운드 퍼포먼스를 갖는 2.1 채널의 ‘브리츠 HERMIONE’은 딱딱한 사각의 기존 스피커와는 다르게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보노보스 BOS-M303(2.1채널)’는 음악과 장르에 따라 음감을 표시해주는 VFD기능이 있어 역동적 소리를 눈으로도 감상하도록 해준다. 검은색 재질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처럼 문서작성이나 영화감상, 인터넷 검색 위주로 컴퓨터를 애용한다면 넘치는 성능보다는 주변기기에 투자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 직접적으로 듣고 만지며 오감 만족을 채울 수 있는 주변기기 투자로 만족감을 높이는 현명한 소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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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USE 2008-11-26 01:41
아 ~ 네~ 기사님...키보드가 뭔지나 아쇼? 아니면 컴터 역사좀 아셔"?
Leader™ 2008-11-26 01:44
ㅋㅋ 지금 하우스 보고 있는데 하우스님 아뒤가 팍 들어오네용 ㅋㅋ
G.HOUSE 2008-11-26 01:46
만약 보시는 그게 8편 이라면 패쓰~
퓨리넬 2008-11-26 01:48
풋. ㅋㅋㅋ 마지막 문장은 공감이 가지만...1~2만원 추가비용이 어쩌구 하는 부분은 우습네요. 하긴... 컴퓨터 공학과인 제 친구들 조차도 7만원짜리 마우스나 7만원 짜리 스피커, 6만원짜리 이어폰, 10만원짜리 사운드카드등을 쓴다고 하면 뭐 그렇게 비싼걸 쓰냐며 부르주아소리 듣습니다. 키보드 가격은...꺼내지도 못합니다. 친구들이 욕할것 같아서... ㅡ..ㅡ;
Leader™ 2008-11-26 02:10
키보드가 10만원이라고 해도 이해 못하는데 30만원 넘는 커슽00ㅓㅁ 이야긴 꺼내지도 못하죠;;
절대고독 2008-11-26 08:08
아직까진 저가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겠지요. 키매먀 횐님들은 비주류로 해둬야하나? ^^
쿠아 2008-11-26 08:45
얼마전 동생이 컴터 맞춘다고 해서 저렴한 컴터에 쓸만한(?) 주변 기기를 맞춰 주었죠 ㅎ 쓸만한 주변 기가 가격이 음... 제로 한대 가격정도 되는것 같군요^^
H,hAckInG 2008-11-26 09:41
이런기사에 콧방귀를 낄수 있게 된게 좋은건지...ㅠ_ㅠ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을때가.ㅋ
돌쇠4 2008-11-26 09:49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을때가.ㅋ (2)
서향[書香] 2008-11-26 09:59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을때가.ㅋ (3)
엉겅퀴 2008-11-26 10:15
전 극히 정상적인 기사라 생각되는데요^^. 여러분들은 하이앤드인거고.. 아직 옥X8000에 만족하면서.. 키매냐에서 개조에 대한 정보만 눈여겨 볼라고 하는 일인.. 자꾸 해피 해피 거려서 눈길이 가지만 애써 외면하려는 일인... 파워메이트 자작해보고 싶은 일인..자작할 시간이 부족한 일인^^
재르™ 2008-11-26 10:52
'선택과 집중'이겠죠ㅋ
엉겅퀴 2008-11-26 11:05
사실은................................................. ....................................................... 실력도 많이 부족한 일인 T.T
mailboxkjb 2008-11-26 13:07
의도는 좋으나 고른 대상이 참 아쉽습니다... 만원이하의 키보드나 만원대의 키보드나 큰 차이는 없죠...ㅋ
요미코 2008-11-26 15:28
주변기기를 좋은 걸 고르는 것은 좋은 말 같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모니터나 스피커 또는 마우스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죠. 키보드는 선택에서 제외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키매냐회원이 된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요.
Leader™ 2008-11-26 15:35
이 글을 읽고 스피커 동호회쪽에서는 얼마나 헛웃음을 짓겠습니까? ㅋㅋㅋ 스피커 하나에 본체값이 넘어가는데요 ㅋㅋㅋ
성시훈 2008-11-26 20:54
스피커에 100만원 넘긴 1인...OTL..
影野 2008-11-26 21:39
뭐 그렇다고 리얼에 G9에 인티머스 같은 걸 소개하기도 좀 글치 않을라나요..^^
리얼&해피 2008-11-27 13:00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을때가.ㅋ (4) 소위 일반인(?)들에게 해당되는 기사네요..
피니 2008-11-28 10:38
리얼&해피님 왜이러십니까~ 우리도 일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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